혜민 스님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책 리뷰모음
유명한 혜민 스님이써서 더 유명한 책입니다
스님이지만 종교적 내용보다는
마음 다스림 인생에 관한 책입니니다
평점도 9점으로 높습니다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리뷰 모음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4/5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저녁식사로 혼자 라면을 끓여 먹더라도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마음으로 드세요.
'얼마나 힘들었어요,
오늘 하루 이 몸 끌고 이 마음 써가며 사는 것.'
지금 내 자신을 쓰다듬으며 "고생했다." 말 한마디 해주세요.
그리고 평소보다 한 시간 먼저 잠을 청하세요.
나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별 생각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평점 4/5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멈추면, 무엇을 멈춘다는말일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바로 쾌속질주하고있는 우리의 삶의속도를 이야기하고있다는것을 단번에 알수있을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향유하고있는 삶의 속도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있겠지만, 그런건 개인적으로 느껴지는바에 맡기고. 워낙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처지는것같고, 나만 빼고 모두다 빠르게 살아가는데 나만 슬로우라이프를 지향했다가는 낙오자가 되는 그러한 기분. 하지만 그렇게 빠르게 살아가고 남들이 하는것 다챙기는것을 하다가 놓치는것이 없는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중요한것이 빠르게 지나치고 생략되어버린 삶이 되어버리는것 같습니다. 바로 나자신을 돌보지 않음 입니다. 이렇게 쉬운명제를 수많은 사람들은 알고있으면서 왜 행하지 않는것일까요.. 혜민스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조금은 귀기울여보게 됩니다.
분명히 멈추면은 비로소 보이는것을이 존재합니다.
평점 4/5점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에서
나 자신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조금의 강박에서 벗어나고
날 좀 더 용서하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갖는 좋은 기분을 느끼고
구입하게 된 2번째 책입니다.
불교의 현재에 집중하는 명상법들에서 처럼 돌아보고 앞서보며
지금을 놓치는 우를 깨치려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도
자꾸 잊어버리는 바보라 이 책을 보며
숨가쁜 내 삶에서 마음에 평안을 주고 싶기도 하고
편안한 글들이 좋아서 또 보게 됐네요.
마음에 드는 이야기들이 참 많습니다.
잡스의 사고방식도 좋아하는데 불교영향을 받아서 인지
책 중에서 그런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오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그게 맞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지금 나쁘다고 생각했던게 나중엔 생각지도 못하게 연결되고 잘 된일이 된다던지
맞다고 믿었던 일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 아니라던가
그래서인지 불교의 지금을 인식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조금은 이해가 되고
잠시라도 멈추어 서서 내 주변을 나를 돌아볼 지혜 평안을 얻어봅니다.
평점 5/5점
삶에는 돌아봄이 필요하다.
인생은 지나고 나야 깨닫는다는 말이 있다. 오늘보다 조금 더 어리고 부족했던 어제의 나 자신의
실수와 잘못은 그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그걸 돌아보는 오늘의 나에게는 교훈을 준다는 말이다.
나도 계속 그렇게 살고 있었다. 나 자신에게 모질게 굴 때도 있고, 다른 사람에게 실수를 한 적도 많았다.
그 것들이 조금씩 쌓여 큰 아픔으로 다가왔을 때 나는 정말로 많이 좌절하였고,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돌아보면서 과거의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는 따끔한 가르침이 되었다.
이 책은 그 따끔한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전, 새벽같이 어두운 좌절과 고통속에 선 우리에게 위안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그런 아픔을 다시 겪지 않도록 깨달음을 주기도 하는 정말로 좋은 책이었다.
일상적이고 차분한 혜민 스님의 잠언 하나하나에 나는 정말로 많이 공감하고, 정말로 많은 위안을
얻었다. 힘들고 아픈 현실 속에서 잠시 내려놓고, 돌아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그 경험이 나를 좀 더
비우고 살 용기와 지혜를 주었다.
내가 힘들고, 때로는 어려움 속에서 깨달음이 필요할 때마다 이 책을 다시 꺼내볼 것 같다. 가르쳐주고,
스스로 돌아보며 자신을 가르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다.
평점 4/5점
종교에 있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편이다.
그런데 참여하고 있는 독서모임에서 이 책이 토론책으로 선정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사람이라서 못읽겠다며 거부하기는 그래서 읽어는 보기로 했다.
베스트셀러로 이미 유명한 책임은 알지만
보수적인 기독교신자로써
타종교의 지도자의 글을 읽는 것은 그다지 내키지 않았다.
어쨋든 성실함을 소지한 탓(?)에
읽게 되었다.
저자 스님은 하버드대에서 비교종교학 석사를 하시고, 프린스턴대에서 종교학 박사 학위까지 받은 후에 종교학 교수까지 지낸 분이니 종교에 대해서는 하나둘 가리지 않고 관심을 두고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 덕에 많은 종교를 담없이 넘나드며 존경과 배움을 가리지 않는다.
이 책에 좋아하시는 성경구절까지 적혀있는 것만 본다면 이분이 스님이 맞나 싶을 정도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불문하고
이 책을 또한 혜민스님이라는 이분의 이야기를 갈망하고 듣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폐쇄적인 생각으로 시작한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안정감을 얻었다.
이전 책에 이어서 과민함으로 괴로워하는 내게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다시끔 지혜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종교를 떠나서
저자의 필력과 그 지혜를 힘입어
꼭 쥐고 놓지 않으려고 했던 내 고집과 편견들에 긴장감을 놓았다.
그러고나니 마음이 참 편했다.
무엇보다도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감정의 모습을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라는 것이었다.
사실 '이게 뭐야?'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라는 생각이 들었고, 익숙하지는 않다.
감정은 찰나와 같아서 그런 걸 인식하기도 전에 엎지러진 물과 같이 될 때가 많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엔 적어도 그렇다.
하지만 그 감정의 씨름을 놓치 않고 장기간 괴로워하는 그런 장거리달리기 같은 내 감정속성을 생각해보았다. 나의 감정을 바라보고 그 감정을 따라가 보는 것,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렇게 하면 조금더 나아진 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걸 보면
정말 그 이유가 충분하다 여겨진다.
그만큼 우리의 내면에서 막연히만 느끼던 것들이
글이라는 걸 통해서 구체화되고 속시원히 드러내졌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위로가 되고 격려로 힘이 난다.
또한 토닥여 주고 내게 무거운 짐같았던 것들을 가벼히 여기도록 도와주는 한마디한마디에서
아프고 괴로웠던 사람들이 용기와 힘을 얻었으리라 생각된다.
종교적인 시선이 아니라
한 인생의 선배로써 나를 이해해주고 지혜로운 말들을 두런두런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내가 그동안 고민하고 아파했던 것들에서 새로운 방안들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누구를 미워하면 우리의 무의식은 그 사람을 닮아가요.
마치 며느리가 못된 시어머니 욕하면서도
세월이 지나면 그 시어머니 꼭 닮아가듯.
미워하면 그 대상을 마음 안에 넣어두기 때문에
내 마음 안의 그가 곧 내가 됩니다.
그러니 그를 내 마음의 방에 장기투숙시키지 마시고
빨리 용서한 다음 바로 쫓아내버리세요.
p.62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냥 내가
약간 손해 보면서 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사십시오.
우리는 자신이 한 것은 잘 기억하지만
남들이 나에게 해준 것은 쉽게 잊기 때문에,
내가 약간 손해 보며 산다고 느끼는 것이
알고 보면 얼추 비슷하게 사는 것입니다.
p.63
누군가와 자꾸 부딪치면,
아마도 그 부딪치는 부분을
세상이라는 학교가 나에게 좀 닦으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요?
누구를 싫어하면 왜 싫어하는지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내 안에도 그와 비슷한 허물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p.65
사람은 본인이 주도적으로 자기 인생을
끌고 가고 있다고 느낄 때 행복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 두 가지와
하기 싫은 일 두 가지를 한번 적어보세요.
관계와 상황에 끌려다니지만 말고 내가 주도해서
좋은 것은 예스, 싫은 것은 노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p.136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 하고 사십시오.
생각만 너무 하지 말고 그냥 해버리십시오.
왜냐하면 내가 먼저 행복해야 세상도 행복한 것이고
그래야 또 내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p.144
지혜롭지 못한 사람은
'나는 그 정도는 다 안다.'에서 시작하므로
새로운 것이 들어갈 틈이 없는 반면,
지혜로운 사람은
'나는 아직 모른다.'라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니
더 큰 지혜가 쌓입니다.
p.152
한번 살펴보세요.
우리가 매일매일 쏟아내는 말들 중에
얼마만큼이 진짜 내 말이고
얼마만큼이 다른 사람이 한 말을 짜깁기해서
내 말로 둔갑한 말인가요?
나는 진짜로 나만의 말을, 얼마나 하나요?
진짜 내 말이라는 것이 있기는 한가요?
p.214
무슨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보면
많은 열정을 가지고 일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그 열정이 넘쳐서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노력과 선심을 쓰는 경우를 봅니다.
그런 경우, 꼭 역효과가 납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의 중심이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대에게 가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열정에 스스로 도취되어 상대를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p.27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