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리뷰 모음
이 번에 리뷰 모음책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책이기도 합니다
베스트 셀러였고 평전은 7.8점입니다
사이토 다카시 저자가 쓴
책 혼자 있는 시간의 힘 리뷰 모음입니다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5/5점
요즘 식당이나 노래방 등등 1인을 위한 공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1인가구 500만 시대가 도래한 만큼 한사람을 위한 식당, 놀이문화, 밥솥, 세탁기 등등 참 많은 생활환경이 1인 맞춤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식당에 가보면 혼자 식사하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고, 심지어는 한 사람을 위한 공간도 마련해 두는 식당들이 많은 걸 보면 참 1인가구 시대가 익숙해 지는 시간이다~~~
이렇게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이런 시간을 과연 제대로 유익하게 쓰는 사람은 몇이나 있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이 책을 보면서 그런 시간을 제대로 보낼 수 잇는 팁을 마련해 주는 책이다 싶어 신청하게 됐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혼자 밥을 먹는 풍경은 낯선 것이었는데,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혼자 밥 먹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했다.
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이 많아졌지만 여전히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두려운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많은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도 그랬다고 한다.
사이토 다카시는 현재 메이지대 인기 교수이자 유명 저자이지만 사실 서른 살이 넘도록 변변한 직업이 없었는데, 그는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내공을 쌓았다.
성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도 않았지만 자신을 믿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쌓아나갔고, 그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고 한다.
사이토 다카시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그 시간을 즐기는 방법과 그 시간을 얼마나 유익하게 보낼 수 있고, 그 시간이 나중에 내게 어떤 의미롤 다가올 지에 대해 정말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가 가진 꿈을 향해, 혼자 있는 시간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자문하고 물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그런 시간을 갖게 해준 계기를 마련해 준 사이토 다카시의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은 내게 참 뜻깊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점 5/5점
혼자있는 시간 활용법
점점 1인 가구가 늘어나며,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혼자 살다보니 바빠서, 편해서, 혼자 있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도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늘어나는 시간만큼이나 여전히 혼자서 무언가를 하기 두려운 사람,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될지 모르고 서른 살이 넘도록 사실 변변한 직업이 없이 보냈다. 그러나 그는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목표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묵묵히 내공을 쌓았다. 성과가 당장 눈앞에 나타나지도,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도 않았지만 자신을 믿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쌓아나갔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저자는 현재 메이지대 인기 교수이자 유명 저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행착오들을 진솔하게 이야기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법,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이 저자가 알려주는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성장에 도움을 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이다.
하루 평균 43.6명, 33분에 한 명꼴로 자살자가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자살자 수이다. 2003년을 기점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를 추월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 오래되었다.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수치는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기도 한다.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을 보면서 '나도 힘들면 자살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도 한다.
이런 사회적 문제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병폐의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된다. 외톨이로,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 혼자 있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울해지고 심해지면 우울증이라는 심각한 병에 걸리기까지 한다. 이럴 경우 극단의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세계 1위의 자살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 것이다.
혼자 있을 때 어떻게 자신을 긍정적인 사람으로 만들고,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되는지를 고민하게 된다면 이런 극단적인 결과를 만들지는 않을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또한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를 모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가? 혼자 있을 때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기도 한다. 스마트폰으로 자주 가는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시간은 무료함을 달래주고 감정을 풍요롭게 해 줄수 있다. 하지만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을 때 사람의 뇌는 거의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런 ‘수동적인 방법’이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혼자 있는 시간이 자기 자신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들을 통해 혼자 있는 시간을 자기를 계발하고, 인생의 전환점으로 만들어 보면 좋겠다.
평점 5/5점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혼자 있는 시간을 잘못 보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가까이 하지 않거나 배제하고 싶어 하는 상태를 말한다. 반대로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침잠하여 자아를 확립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유연하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 본문 190쪽
이 책은 왜 사람들은 원치 않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그렇게까지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해 보고 혼자 있는 시간이 갖는 의미와 그 활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하게 보내자’ ‘자신을 치유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말한다. 혼자 있는 시간을 잘 활용하면 더없는 창조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따라 인생의 갈림길이 나뉜다고 한다.
일본 메이지대학교 교수인 저자는 대입에 실패한 열여덟 살부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였으며 친구도, 직업도 없었다. 하지만 그 시절 고독을 극복하면서 혼자 있는 시간에 느끼는 고독감을 엄청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기회를 이용해 지금은 일본 최고의 교육전문가이자 CEO들의 멘토가 되었다.
저자는 ‘나는 이대로 끝날 사람이 아니야’ ‘나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라’라는 생각 즉,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힘을 ‘자기력(自期力)’이라고 부르며 재능이 좀 부족하더라도 높은 자기력을 갖고 있다면 그것이 성장의 동력이 되어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기 위해 ‘현재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기’, ‘자기 긍정의 힘 키우기’, ‘몸의 상태 확인’, ‘생각의 균형 잡기’, ‘나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충전하기’ 등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하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피하기만 할 뿐, 그 의미를 깨닫고 당당하게 마주하려 들지는 않는다. 이 책은 아직 고독을 인정할 수 없는 사람, 고독에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에게 고독과 당당히 맞설 용기를 선사해 줄 것이다.
평점 4/5점
혼자 밥을 먹어본 적이 있는가? 집에서 혼자 차려 먹는밥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이 느껴지는 식당에서 혼자 밥먹는 일 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쓰여 혼자 밥먹는 일을 꺼려한다고 한다.
나의 경우는 이것이 꽤 익숙하다. 혼자 밥먹기, 혼자 영화관가기, 혼자 쇼핑하기 등 이런 일에서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그래도 꽤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된 것은 아무래도 자의든 타의든 성장해오면서의 환경 때문인 것도 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타지역에서 홀로 거주하며 학교를 다녀야 했기 때문이었다.
그때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은 또 다른 이유로 혼자있는 시간 갖기를 좋아한다. 그것은 결혼후 아이를 낳고 육아에 매진하느라 온전히 혼자 있는 시간을 갖지 못했던 것에 대한 일종의 보상의 개념이다. 혼자 있으면 챙기고 신경써줘야 할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편하기도 하고 또 온전히 타자가 아닌 나 자신의 욕구에 충실하고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바랬던 혼자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잠깐의 해방감도 잠시,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망설여지게 된다. 주변 지인과 약속을 잡을까, 영화라도 한 편 볼까,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낮잠이나 늘어지게 잘까.
그렇게 바래왔던 시간인데 혼자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한 경우이다.
나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 이 가지는 의미는 이러해왔다.
이 책 <혼자있는 시간의 힘>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현재는 메이지대 인기 교수이자 유명 저자이지만 그 역시 어두웠던 시간을 겪었음을 밝히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는 재수 생활을 시작한 열여덟 살부터 대학 1,2학년 때 까지 제 1고독기, 직업을 찾던시기인 제 2고독기를 겪으며 첫 직장을 얻은 서른두 살까지 철저히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주지도 않았지만 자신을 믿으며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쌓아나갔다고 한다. 그리하여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음을 고백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들을 소개해준다.
자신을 객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거울 내관법, 자기 긍정의 힘을 기르는 글쓰기, 인내심을 길러주는 번역과 원서 읽기,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는 마인드컨트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호흡법, 청년기에 읽어야 할 고전과 독서법 등이 그것이다.
또 중간 중간 일본의 최고 문학가들의 일화, 작품등을 인용해 그들이 어떻게 고독을 즐기고 또 어떻게 나아갔는지를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따라 인생의 갈림길이 나뉜다고 말한다.
또, 혼자있는 시간을 견뎌야하는 고독이 나자신을 닦고 풍요롭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주지만 대신 견딜만큼의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며, 그러나 이 고독도 잘못 다루면 위험하므로 고독을 다루는 '기술'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책에서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혼자'라는 개념을 중립적 의미로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혼자 있는 시간'을 부정적 의미로 받아들여 슬픔의 감정에 빠지거나 혹은 자신이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나 또 자신이 다른 사람과는 다른 엘리트라는 생각 역시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 SNS를 통해 자신의 개인적 일상을 공유하고 다른이와 소통이 활발하다. 나 역시 블로그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으나 아무래도 여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느끼기도 한다. 뭔가를 인정받고 반응을 얻는 일에 기대하게 되고 또 행복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 안에서도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어차피 혼자인 인생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 속에서도 그 고독을 피하지 말고 받아 들이고 그 의미를 마주함으로써 나자신을 알아가는 것이 현명한 해답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은 후 느낌은 읽기 전 이 책에 대한 기대치에는 못미쳐 아쉬움은 있었으나 저자가 제시한 나름의 방법들을 유익했다고 생각된다.
평점 2/5점
반정도만 읽어도 좋은 책......
내가 이 책을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는 어렵다.이유는 내가 워낙 단번에 이해를 잘 못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작가의 탓으로 돌리고 싶다. 솔직히 말하면 평점 1점줄려다가 2점으로 준것이긴 한데, 너무 인용절이 많다.심하다 싶을 정도로. 무슨 시집이나 소설 홍보 책자 보는 줄 알았다.그리고 아무래도 일본사람 이름을 단번에 읽기엔 힘들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할것이다.그래서난 인용절이 나오면 딱 인용절만 읽는다. 그전에 이건 누가 쓴거고,이사람은 누구고 볼필요도 없었다. 굳이 교수라는 사람이 인용절을 이렇게나 많이 쓸필요가 있었나 싶었고 이왕이면 교수 자신의 말을 좀 더 많이 했으면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또 문제는 일본종교 수행법이 많이 나와서 읽기 부담스러울수도 있다.
리뷰 제목엔 반정도만 읽어도 좋은 책이라고 달았다. 여기서 반정도만 읽는 다는 것은 일본작가들의 작품의 인용구절이나 일본종교수행법등 일본에 관한것들이 너무 많이 쏟아져나와 공감하기 힘든것들을 제외하고 작가 자신이 하는 말들을 말한다.실제로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으로는 자신을 돌아보고, 교양을 쌓고, 일기를 쓴다는 방법을 설명하였고, 고독의 기술로는 눈 앞에 일에 집중하고, 원서읽기나 번역을 하고, 독서에 몰입하라는 것들을 설명하였다. 이러한 혼자있는 시간의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는 내용은 좋았다. 또 현대인들이 혼자있는 시간을 두려워한다는 것에대한 설명도 좋았으며, 혼자있어야 하는 이유가 나오는 부분까지만 좋았다. 그러나 이부분들까지도 좀 설득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다. 좀더 몇번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점 3/5점
인간의 고독을 표현한 대표적인 작품으로 저자는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을 꼽는데, 우연히도 내가 흥미롭게 읽은 책들이다. 그러고보니 나도 꽤 고독한? 인간인가 보다. (인간실격중 내가 좋아하는 문장을 소개합니다. "이젠 내겐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그저 모든 것은 스쳐 지나갑니다.")
이 침울한 분위기의 인간실격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작품들은 인간의 고독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예술로 승화시킨것 같다.
그러나 요즘은 스마트폰 덕분에 혼자있는 시간을 갖기도 그만큼 어려워졌고 고독을 우울증과 동일시 함으로서 고독을 피해야할 어떤 것으로 여기는 시선도 여기에 한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타인에 대한 의존은 점차 커지게 된다. 다시말해 타인의 시선 혹은 타자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으로 착각하고 살게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라캉은 "인간은 욕망은 대타자의 욕망이다"라고 말했다.)
보다 본질적으로, 모든 불행은 방에 혼자 조용히 있을 줄 모르기 때문이라는 파스칼의 말처럼, 나 자신과 대면할 용기가 없어서 고의로 나 자신을 잊으려 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미있는 목표를 이루려면 반드시 혼자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음악, 미술, 글쓰기 이 모든 창작활동은 혼자만의 시간 속에서 달성될 수 있는 목표이다. 아! 특히 공부!! "혼자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거기에서 인생의 갈림길이 나뉜다."
스마트폰의 친구목록 만큼이나 인간의 행동은 타인과의 관계를 전제한다. 그리고 유익한 고독은 타인과의 단절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타인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혼자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다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세계에 침잠하여 자아를 확립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유연하게 관계를 맺고 감정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바쁜 세상이지만, 내가 누구인지 나의 욕망은 무엇인지 투명하게 인식하기 위해 투명한 고독에 빠져보는게 어떠한가!
"내가 그렇듯 우울했다는 것이 내게는 행운이다" -키에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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