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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리뷰 모음

짧지식 2020. 3. 16.

펀드매니저에 전설 피터린치가 쓴

책 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리뷰 모음입니다

주식투자자라면 거의 다 알고 있는 유명한 분이 쓰신책입니다

2008년에 나온책으로 오래된책이지만

그때 베스트셀러 였던 책이기도 합니다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4/5점

성공한 펀드매니저의 투자 모습

 

올해들어 내 자신이 세운 한가지 목표가 투자의 대가들의 책을 한달에 한권씩 사서

읽어보자는 것이었다. 6월이니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는 지난달 5월에 산 책으로

이제서야 다 읽고 이렇게 서평을 쓰고 있지만 4월에 구입한 벤저민그레이엄의

'증권분석'이라는 책은 무려 40,000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구입하였는데 아직 읽

지 못하고 있다. 너무 일반적인 내용이라서 그런지 앞쪽 몇 페이지만 보고 읽지 못

하였는데 이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도 혹시 사놓고 읽지 못할까봐 약간의 걱정

이 있었는데이렇게 책을 다 읽고 일종의 책거리로 글을 쓰게 되었다.

피터린치의 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 작년 이맘때쯤인것 같은데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이라는 책을 사서 읽고 피터린치가 그 유명한 마젤란펀드의 펀

드매니저라는 것을 알게되었으며, 그가 추가하는 투자철학에 공감을 해서 다시 한

번 읽어보아야 할 책이라고 그렇게 책자에 놓았느데 그의 또다른 책이 완역판(?)이

라는 모습으로 나타나서 흔쾌히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책은 피터린치가 마젤란 펀드를 운영하면서 실제 종목선택 방법 및 투자의 생각

들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가면서 이야기 하고 있어서 그렇게 지루하지는 않았지

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기업 삼성,현대,LG등 국내의 기업이 아니라 미국의 기업

들을 설명하고 있어서 친숙하지 않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조금 있었다.

 

 사람의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어서 항상 더 많이 가지려고 하지만 피터린치가 얘기

하는 것처럼 그런 욕심을 줄이고 꾸준한 장기투자를 이루어 나갈때 행복한 투자자

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점 3/5점

 

어려운 시기여서 더욱 "마음을 달래기에" 좋은 투자서이다

장장 556페이지에 달하는 길고 긴 투자서 이다.

피터 린치의 명성을 믿고, 15년전에 쓰여진 책을 다시 2008년에 펴낸 출판사나

그 책을 다시 읽고 있는 나나 놀라울 따름 (일 수도 있겠다.)

 

7월 들어 스테크플레이션의 우려도 고조되고, 연일 신고가를 달리는 유가와, 여기 저기서 터져나오는 저성장 시나리오 덕분에 주가가 많이 빠지고 있다.

더 빠질 것이다가 컨센서스 인것 같다.

 

책의 첫 장을 넘기며 피터 린치가 경험한 아홉번의 하락장에 대한 담담하고, 긍정적인 서술에 마음의 위안을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었다.

 

투자의 핵심은 좋은 종목을 고르고, 정기적으로 선택한 종목의 펀더멘털에 변화가 있는지, 종목을 선택한 이유가 유효한지 점검하고, 펀더멘털에 변화가 없고, 종목을 선정한 이유가 유효한 상태라면 계속 보유하는 것이다.

 

물론 신이 아닌 다음에야 외재적 원인에 의한 투자의 실패도 있을 수 있고, 피터 린치의 경험상으로도 다섯종목을 선택하면 그 중 한 종목은 수익률이 매우 좋고, 세 종목은 그저 그렇고, 한 종목은 수익률이 나쁠 수 있기에, 개인 투자자라면 다섯 종목 정도로 분산 투자 하는것도 위험 관리의 방법으로 필요하다.

 

책의 상당분량이 어떤 종목들을 어떻게 분석하여, 어떻게 매수했는지에 할애 되어 있다. 종목을 분석하게 된 계기는 잠자기 전에 읽기에 좋다는 "저축금융기관 편람" 따위를 통해서 일수도 있고, 피델리티社의 에널리스트의 추천 때문이기도 하고, 아니면 분석하던 회사와 연관된 다른 회사의 실적을 확인하다가 일 수도 있는등, 사실상 개인 투자자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제1장 성아그네스 학교의 기적 에서 처럼 개인투자자들이 자기 주변의 상점이나 물품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만 잘 살펴도 좋은 수익을 안겨줄 종목을 충분히 고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제20장 입맛이 가는 곳, 레스토랑 주식(p477)에 이르기 까지 종목의 선정과 관련한 피터 린치의 방법론과 그 종목이 안겨줬던 수익들에 대해 주로 얘기가 되고 있어서 적정한 매도 타이밍과 관련한 언급이 조금 부족하구나 생각했었는데, 마지막 장인 21장 6개월 정기점검-경영변화 확인 후 결론짓기 부분에서 매도 타이밍을 잡기를 위한 조언을 읽을 수 있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주식을 고를 때 신중하게 고른다면 6개월 단위로 내가 투자한 종목의 성적을 분석해 보고, 회사의 경영변화를 체크 해 보는게 합당한 모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피터 린치처럼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생각한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책의 말미에 25개의 투자 황금률이라는 장으로 핵심 정리를 했다.

 

1. 투자는 재미있고, 흥분되지만 위험하다. 기업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2. 투자자로서의 강점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나 산업에 투자하는 식으로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전문가들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3. 지난 30년간 주식시장은 전문 투자가 집단이 지배해왔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반대로 전문 투자가 집단이 주식시장을 장학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주식투자를 하기는 더 쉽다. 당신은 전문 투자가 집단을 무시함으로써 주식시장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4. 모든 주식 뒤에는 기업이 있다. 기업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라

 

5. 몇 달간, 심지어 몇 년간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따로 노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100% 같이 가게 되어 있다.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공과 주식의 성공은 100% 상관관계가 있다. 기업의 성공과 주식의 성공 사이의 괴리가 돈을 벌게 해주는 핵심 요인이다. 인내심은 보답받으며, 성공하는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어도 역시 보답받는다.

(p. 521~522)

 

 


 

평점 5/5점

주식은 기업이다

연평균 20%가 넘는 수익률을 올려 전설적인 펀드 매니저가 된 피터 린치는 우리와 다르지 않은 사람이다. 적어도 이책의 저자인 피터 린치는 그렇다.

 

이책은 그가 마젤란 펀드를 운영하면서 어떻게 종목을 고르고 언제 종목을 사고 파는지를 회고록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투자전문지에 추천하기 위해 자신이 어떻게 21개 종목을 고르는지 설명하는 내용이다. 다른 주식투자서적들과 달리 자신이 실제 투자를 할 때 어던 일을 하는가를 즉 전문투자가의 일상은 어떤지를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는 면에서 이책의 가치는 돋보인다.

 

이책에 나오는 피터 린치는 희대의 천재가 아니다. 그가 종목을 고를 때 쓰는 도구는 펜과 메모장 전화 그리고 자신의 발뿐이다. 그는 책상에 앉아서 종목을 고르지 않는다. 발품을 팔면서 본사를 찾아 대서양과 태평양을 건너고 여의치 않으면 전화로 임원에게 물어본다.

 

그가 고르는 종목이 특이한 것도 아니다. 그가 발굴해 내는 진주들은 딸들과 함께 쇼핑을 하면서 딸들이 사는 화장품과 청바지 업체들이며 가족과 함께 가는 외식업소의 주식들이다. 그가 고르는 종목들은 이해하기 힘든 첨단 칩을 만드는 회사도 양자역학으로 돈을 버는 회사도 아니다. 그는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회사만 산다.

 

이책이 그리는 피터 린치가 우리와 다른 것은 그가 부지런히 발품을 팔며 기업의 정보를 수입하고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그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과정이 그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무슨 특별한 내부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공개된 정보들이다.

 

이책의 가치는 윌스트리트의 영웅이 실제 투자를 하는 평범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고 그 모습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보여준다는 점이다.

 

 


 

평점 3/5점

월가의 영웅, 최고의 펀드매니저인 피터 린치!

펀드운영기간 중 한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내지 않는 월가의 전설 피터린치!

그의 두번째 자서전인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이 책은 그가 펀드매니저로 근무하는 동안 그가 관심 혹은 투자했던 종목들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투자하였는가에 대해 이야기 한 책!

 

최근 일반인 혹은 직장인 2명이상이 모이면 주식이야기를 할 정도로 주식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시점에서 나 역시 주변 지인들 중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라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하지만 이 말에 현혹되어 너나 할

것없이 불나방처럼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묻지마 투자"로 경제적인 손실을 보는

우를 범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한번쯤 주식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정립해 투자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한다. 

 

나 역시 3년이라는 짧은 투자기간을 통해 다소 큰 경제적인 손실을 보았지만

한편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만약 주식을 시작하기 전 이 책을 읽고 나만의 주식투자원칙을 세웠다면

경제적인 손실을 수익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ps: 참고로 책 속에 많은 내용을 담을려고 하다보니 책의 분량이 다소 많은 것이

    단점인 것 같다. 다 읽을려면 어느 정도의 끈기가 필요한 듯.. 

 

 


 

평점 5/5점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

 

-일단 책을 읽어라.

-고등학교 시절이다. 고2때 수학선생님이 있었다. 그분은 수업시간에 한마디씩 툭툭 꺼내신다. 그 속엔 혜안과 지혜가 있었다. 우스게 이야기지만 삶의 진리가 느껴진다. 지금까지도 내가 살아오면서 약간의 오역을 했지만, 그말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  책을 마주친 순간, 학교다닐때 수학선생님이 생각난다. 마치 옷차림과 생김새도 약간 비슷해서이다.

 

 13년 동안의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면서 누적수익률 2700%, 성장주, 가치주 그리고 유틸리티 1만 5천개의 종목을 거래하면서 13년동안 매년 마이너스 된 해도 없었다는게 놀라웠다. 그러나 그속엔 마법공식이나 미스테리는 없었다. 마치 가재를 잡기 위해 발을 물에 담그고 바위를 뒤집는 것처럼, 그는 알짜 기업을 찾기 위해 2천개가 넘는 기업을 직접 분석했다. 단지 감각이나 육감이 아니라 실증적이고 경험적으로 기업을 분석했다. 그리고 지금 까지도 자선 재단의 운용 책임자를 맡으면서 투자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릎을 친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물론 내가 투자를 알지는 못한다. 부족한 점도 많다. 가장 이상적이었던 문구가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없는 아이디어는 투자하지 마라" 이것이었다. 그리고 투자를 하는 기업에 있어서 90초만에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비록 아이 수준의 말인 거 같지만, 실제로 증권회사 직원들은 도무지 알수 없는 용어와 챠트를 들이밀면서 주식을 사라고 권한다. 그러나 그 직원이 판 주식은 좋은 효과나 수익을 내지 않는다는 말도 공감이 갔다.

 

-아마 이 책의 앞부분에 피터 린치의 투자철학과 주장이 들어가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읽어도 이해가 쉽도록 비유와 예를 들어 잘 설명해서 500쪽이 넘는 책이라고 무색하게 잘 들어왔다.

 

 다시한번 책을 사는데는 돈을 아껴선 안된다는걸 느꼇다.

 

-그는 다른 펀드메니저나 증권분석사와 다르다. 자신이 추천하거나 분석한 종목을 6개월 후, 24개월 후 기업의 추이와 수익률을 적랄하게 보여주지만 그의 말을 믿은 사람은 손해보다는 10배 수익을 얻은 점에서 그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펀드운용담당자이다.

 

 


 

평점 5/5점

이기는투자 (Beating the Street)

 

주옥 같은 조언들

주식투자자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배짱이다.

(주식투자의 성공 비결은 신념을 잃지 않는데 있다)

 

어떤 주식이든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기 전에 그 회사가 정확히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설명해보라.

 

과거에 매출이 늘어났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하면 지금까지의 성장세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환사채와 회사채의 수익률 격차가 줄어들면 전환사채를 사고 격차가 커지면 전환사채를 팔라.

기업탐방일지를 꾸준히 기록하라.

 

어떤 사업을 아무리 잘 이해한다고 해도 놀랄 만한 일은 언제나 일어나게 마련이다.

(최소한 5개 이상의 종목에 분산투자하라)

 

피터린치는 1년에 200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하고 700개 이상의 기업 연차보고서를 읽는다.

 

가장 좋은 주식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다.

 

경영상태가 부실한 싼 기업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의 채권 가격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먼저 조사하라. (채권시장은 기업이 부채를 갚을 능력이 있는지 계속 조사하고 분석하는 보수적인 투자자들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경기순환주는 카지노 게임인 블랙잭과 같다. 게임을 너무 오래 하면 땄던 돈을 다 잃게 마련이다.

 

기업이 망하지 않는 한 그 기업을 둘러싼 이야기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10년 전에 샀다 팔았던 주식, 혹은 2년 전에 샀다 팔았던 주식이라도 다시 살 만한 가치가 있을 수 있다.

 

투자전략상 증권 중개인의 조언을 믿고 따르거나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경제신문을 꼼꼼히 읽는 것보다는 쇼핑몰을 둘러보는 것이 훨씬 더 낫다.

 

PER가 높은 고성장 기업은 결국엔 PER가 낮은 저성장 기업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게 마련이다.

 

어떤 주식을 사랑하는데 현재 주가가 그리 매력적인 수준이 아니라면 일단 조금 투자한 뒤 대규모 매도로 주가가 떨어질 때를 노려 투자를 늘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어떤 기업이 배당금을 지급해온 자사주를 매입하기 위해 돈을 빌리면 2중으로 이점이 생긴다. 첫째, 대출에 붙는 이자는 세금을 내기 전에 비용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둘째, 자사주를 사면 세금을 낸 뒤에 지급해야 하는 배당금 지출이 줄어든다.

 

유통업에서 가장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것은 확장할 역량이나 여지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사업에서 경쟁은 독점보다 절대 강할 수 없다. (침체산업에서 살아남은 기업은 경쟁자들이 일단 사라지기 시작하면 운명이 180도로 바뀔 수 있다)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차보고서에 컬러 사진이 가장 적은 기업에 투자하라.

 

산업에 대해 실질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순환주에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경기순환주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은 경기가 다시 하강해도 견뎌낼 수 있을 만큼 기업의 재무구조가 탄탄한가 하는 점이다.

 

◆ 자동차주 매수시점을 가늠할 때 유용한 지표

1. 중고차 가격 : 중고차 가격이 올라가면 자동차 산업의 전망이 밝다는 신호

2. 구매가 연기된 자동차 대수 : 실제 판매대수와 적정 판매대수 사이의 차이

 

공공설비 회사가 배당금을 삭감할 때 사서 좋은 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라.

공기업이 민영화할 때는 주저 말고 참여하라.

: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영화 된 기업의 주식을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유권자이다. 정부는 재선되기 위해 전화회사나 가스회사에 투자했다 손해를 봤다고 투덜대는 투자자 집단을 만들려고 하진 않을 것이다.

 

어떤 기업에 대한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의견이 당신의 의견보다 더 부정적이라면, 그 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또 점검해서 당신이 무작정 낙관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스스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소 위험하지만 전망이 밝은 주식을 분석할 때 물어봐야 할 핵심적인 질문

“모든 상황이 제대로 전개된다면 나는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외식산업에서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은 역량 있는 경영진, 합리적인 자금 조달, 체계적인 확장 등이다.

 

매년 25%씩 성장하고 PER가 20인 주식이 있다면 이건 사야 한다.

(한국의 경우는 시장 PER이 미국보다 낮으므로 조금 더 낮춰서 고려해야 할 듯)

 

업계 1등 기업이 실제 가치보다 싸게 팔릴 때는 업계 2등 기업이 더 싸게 팔리고 있다 해도 1등 기업을 사는 것이 더 낫다.

 

일단 너무 많이 오른 주식을 팔고 나면 항상 새로 투자할 만한 덜 오른 종목들이 있게 마련이다.

 

주가가 최근에 몇 배씩 급등했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주식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크게 실수하는 것이다. 이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누가 돈을 벌었는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 기다린 후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10개의 기업을 분석했다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경영상황이 훨씬 더 좋은 기업을 1개는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에는 언제나 투자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놀라운 기회가 숨어 있다.

 

정기점검

1. 이 주식은 이익과 비교할 때 주가가 여전히 매력적인가

2. 이 기업은 이익을 늘리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1) 상황이 더 좋아졌을 경우 → 투자를 늘려야 한다.

(2) 상황이 나빠졌을 경우 → 투자를 줄여야 한다.

(3) 상황에 변함이 없을 경우 → 다른 매력적인 대안이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평점 5/5점

 

피터 린치의 원칙

 

1 원칙

오페라 관람 횟수가 미식축구 관람 횟수를 3대 0으로 압도적으로 앞선다면 당신의 인생은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2 원칙

채권을 선호하는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모른다.

 

3 원칙

그림으로 표현할 수 없는 아이디어에는 투자하지 말라.

 

4 원칙

백미러로는 미래를 볼 수 없다. 과거의 사건으로 미래를 예단하지 말라.

 

5원칙

라디오로 첼리스트 요요마의 연주를 들으면서 돈을 낼 필요는 없다. 국공채에 투자하려면 수수료 내면서 펀드에 하지 말고 직접하라.

 

6 원칙

이왕 펀드에 투자하려면 좋은 펀드를 골라야 한다.

 

7 원칙

회사 사무실의 사치스러움과 경영진이 주주들의 이익에 신경 쓰는 정도는 정확히 반비례한다. 즉 사무실이 호화스러운 기업의 경영진은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돌려주려는 의지가 약하다.

 

8 원칙

장기 국채 수익률이 주식의 연평균 수익률 6*보다 높을 때는 주식을 팔고 채권에 투자하라.

 

9 원칙

평범한 주식들이 모두 다 똑같이 평범한 것은 아니다.

 

10 원칙

아우토반을 달릴 때는 절대 뒤를 보지 말라.

 

11 원칙

가장 좋은 주식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다.

 

12 원칙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확실히 치유된다.

 

13 원칙

영결 나팔 소리가 울리고 있는데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환상을 품지 말라. 이미 끝난 주식에 미련을 갖지 말라.

 

14 원칙

어떤 기업의 매장을 좋아하게 되면 그 주식을 사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15 원칙

기업 내부자가 주식을 사고 있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16 원칙

사업에서 경쟁은 독점력보다 절대 강할 수 없다.

 

17 원칙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연차보고서에 컬러 사진이 가장 적은 기업에 투자하라. 외양을 꾸미지 않을수록 실속있는 기업이다.

 

18 원칙

애널리스트마저 외면할 때야말로 그 업종 혹은 그 기업에 투자할 때이다.

 

19 원칙

상황을 비관적으로 봐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공매도 투자자거나 돈 많은 배우자를 찾는 시인이 아니라면.

 

20 원칙

사람이나 기업이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다음 2가지 중 하나이다. 결혼(합병)을 했거나 사람들이 잊기를 바라는 재난을 당했거나.

 

21 원칙

영국 정부가 무엇인가를 팔려고 하면 무조건 사라. 공기업이 민영화할 때는 주저말고 참여하라.

 

 

25개의 투자 황금률

 

1. 투자는 재미있고, 흥분되지만 위험하다.

기업에 대한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2. 투자자로서의 강점은 월스트리트 전문가들로부터 얻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갖고 있는 것이다.

당신이 잘 알고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나 산업에 투자하는 식으로 자신의 강점을 활용한다면 전문가들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3. 지난 30년간 주식시장은 전문 투자가 집단이 지배해왔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반대로 전문 투자가 집단이 주식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하기는 더 쉽다.

당신은 전문 투자가 집단을 무시함으로써 주식시장 평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4. 모든 주식 뒤에는 기업이 있다. 기업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라.

 

5. 몇 달간, 심지어 몇 년간 기업의 실적과 주가가 따로 노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100% 같이 가게 되어 있다.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공과 주식의 성공은 100% 상관관계가 있다.

기업의 성공과 주식의 성공 사이의 괴리가 돈을 벌게 해주는 핵심 요인이다. 인내심은 보답받으며, 성공하는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어도 역시 보답 받는다.

 

6. 자신이 어떤 주식을 왜 갖고 있는지 납득할 만한 이유를 말할 수 있는가.

‘이 주식은 반드시 오를 거야.’라는 생각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7. 위험성이 큰 투기는 거의 언제나 예상을 빗나가 손실을 내게 마련이다.

 

8.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아이를 키우는 것과 같다. 잘 돌볼 수 있는 수준 이상으로는 보유하지 말라.

다른 일을 하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시간제 투자자라면 아마도 8~12개 기업을 꾸준히 추적하면서 상황에 따라 사고 팔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8~12개 기업을 계속 분석하되 어떤 경우라도 한 번에 5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할 필요는 없다. 5개 이상의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9. 매력적이라고 느껴지는 기업이 없을 때는 마음에 드는 주식이 나타날 때까지 돈을 은행에 넣어두라.

 

10. 재정상태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에는 절대 투자하지 말라.

주식투자에서 가장 큰 손실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에서 발생한다. 투자하기 전에 언제나 기업이 채무 지불능력이 충분한지 대차대조표를 통해 꼼꼼히 살펴보라.

 

11.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성장산업의 최고 인기 주식은 피하라.

비인기·저성장 산업의 위대한 기업이야말로 꾸준히 높은 수익을 안겨준다.

 

12.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그 기업이 흑자로 돌아설 때까지 기다린 후에 투자하는 것이 낫다.

 

13. 침체된 산업에 투자할 생각이라면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사라. 또 침체된 산업이 회복 기미를 보일 때 사라.

예를 들어 마차를 몰 때 쓰는 채찍이ㅏ 진공관 라디오는 절대 회복될 수 없는 침체산업이다.

 

14. 1000달러를 주식에 투자한다면 잃을 수 있는 최대한의 돈은 1000달러이다. 하지만 인내심만 있다면 당신이 벌 수 있는 돈은 1만 달러, 심지어 5만 달러가 될 수도 있다.

펀드매니저들은 수많은 기업으로 투자를 다각화해야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몇 개의 좋은 기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 너무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소수의 좋은 기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강점을 잃어버린다. 평생의 투자를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소수의 고수익 기업이다.

 

15. 모든 산업, 모든 지역에서 위대한 성장기업을 먼저 찾아낸 이들은 전문가가 아닌 주의 깊은 개인투자자였다.

 

16.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것은 1월에 눈보라가 치는 것만큼이나 일상적인 일이다. 대비만 되어 있다면 주가 하락이 당신에게 타격을 줄 수 없다.

주가 하락은 공포에 사로잡혀 폭풍우 치는 주식시장을 빠져 나가려는 투자자들이 내던지 좋은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이다.

 

17. 누구나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 머리는 있지만 아무나 배짱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만약 당신이 주가 하락에 두려움을 느끼며 모든 것을 팔아치우는 성격이라면 주식투자는 물론 주식형 펀드 투자도 피해야 한다.

 

18. 부정적인 소식과 걱정거리는 늘 있게 마련이다. 주말에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뉴스의 부정적인 전망들은 무시하라.

주식을 팔려면 그 기업의 펀더멘털이 악화됐을 때 팔아라. 세상이 무너질 것 같다는 이유로 주식을 팔지는 말라.

 

19. 금리를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앞으로의 경제상황과 주식시장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도 없다. 이런 전망은 깨끗이 잊고 당신이 투자한 기업에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에만 집중하라.

 

20. 10개 기업을 분석했다면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경영상황이 훨씬 더 좋은 기업을 1개는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50개 기업을 분석했다면 5개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에는 언제나 투자자를 행복하게 만드는 놀라운 기회가 숨어 있다. 전문 투자가들이 간과하고 있는 탁월한 기업들이 그 기회이다.

 

21. 기업에 대해 전혀 공부하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칠 때 카드는 보지 않고 돈을 거는 것과 같다.

 

22.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 편이다. 당신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도 좋다.

월마트를 상장 후 첫 5년간 사지 못했다 해도 그 이후 5년 동안 월마트를 사서 보유하면 된다. 첫 5년을 놓쳤다 해도 그 다음 5년간 투자해도 좋을 만큼 월마트는 위대한 주식이었다.

 

23. 주식투자를 할 만한 배짱을 갖고 있지만 기업을 꼼꼼히 분석할 만한 성격도 아니고 시간도 없다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라.

주식형 펀드에 분산 투자하려면 성장형 펀드, 가치형 펀드, 소형주 펀드, 대형주 펀드 등과 같이 서로 다른 운용 스타일을 가진 몇 개 펀드에 돈을 나눠 넣어라. 똑같은 성격의 펀드 6개에 투자하는 것은 분산 투자가 아니다.

한 펀드에서 다른 펀드로 너무 자주 갈아타면 양도소득세를 많이 내야 한다. 투자한 펀드가 하나든, 몇 개든 펀드 수익률이 좋다면 변덕스럽게 환매하지 말고 계속 갖고 있어라.

 

24. 미국 주식시장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 주요 주식시장 중 여덟 번째로 통 수익률이 좋았다.

고성장 국가에서 수익을 얻고 싶다면 자산의 일부는 과거 운용성과가 좋은 해외펀드에 투자하라.

 

25. 잘 선정된 주식들로 이뤄진 포트폴리오나 주식형 펀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채권이나 MMF보다 수익률이 좋았다.

잘못 고른 주식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는 장롱 속에 숨겨둔 돈보다도 수익률이 좋지 못했다.

 

 

 


 

평점 5/5점

 

피터린치라는 전설적인 펀드 마젤란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펀드매니져의 이야기.

피터린치의 다른 책인 월가의 영웅보다 훨씬 깊은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책 자체를 이해하기 쉽고, 핵심에 대해서 잘 알수있다.

피터린치가 항상 하는 말인, 기업에 장기투자하라는 말을 자신은 어떻게 했는지,

세세하게 설명해주면서 본인의 경험을 기록한 책이다.

어떻게 투자해야하는지 과정과 본인이 그런 투자를 통해서 배웠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경험을

알수있다.

저자의 실패에 대해서 솔직하게 알려줬으며 그러한 실패를 통해 본인은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해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월가의 영웅들보다 더 깊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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