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책 리뷰 모음입니다
해외에서도 베스트 셀러였던 책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화제가 됬는데요
평점은 8.6점이고 호불호가 가릴는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부의 추월차선 리뷰 모음입니다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4/5점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
이런 책들도 읽으면 도움이 된다.
안하는 것보다 책이라도 읽는 것이 낫다는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어떻게 부자가 되야할지 모른다.
그 이유는 부자는 침묵을 한다.
예를 들어서 10만배 이상 올라간 땅(우리나라 역사상 몇개 안된다.)을 본다면
그 땅을 가진 사람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부자가 됐을 것이다.
지금은 잘해야 그것보다 더 낮은 수준의 이득을 챙길 수 있고
심지어는 기획부동산(?) 같은 곳에 속을 수도 있다.
이 책은 총론으로는 좋은데 각론은 부족한 편이다.
나처럼 만2천원만 있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구체적 방법론이 안나오더라도 사고관은 유연하게 가질 필요가 있으니
보는 것도 나쁘지 않는데 돈은 하늘에서 저절로 떨어지지 않는다.
나처럼 조그만 흐름을 우연히 접하고 허황된 능력과 생각을 가지게 되면 곤란하다.
차라리 부딪히고 깨지고 그리고 일어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평점 4/5점
해머로 머리를 세차게 얻어맞은 듯한 느낌은 이런 것일까. 편견의 고리를 깨고 살자고 마음 먹었으면서도 내 스스로 그 족쇄같은 편견을 달고 사는 것을 깨달을 때처럼 또 다시 뇌에 충격이 가해졌다.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만장자 사업가가 쓴 책이 이토록 충격을 전해줄줄은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부의 추월차선]은 가히 충격적인 보고서다. 어떤 펀드가 유리하며, 재테크는 어떻게 하라 식의 깨알같은 가르침을 주기보다는 그 모든 어리석은 생각을 접어두라고 충고한다. 인생을 즐길 수 있을 때 부자가 되지 못하면 뭐하겠는가? 라고 반문하는 그에게 나는 딱히 좋은 대답을 준비하지 못했다. 주 5일제가 되고 주간 40시간의 적정 노동 시간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을 뿐 "일주일에 5일을 노예처럼 일하고 노예처럼 일하기 위해 2일을 쉰다"라고 생각해 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끼고 모으고 불려서 40년간 벌어 늙어 즐기는 부유함이 젊어 누리는 부유함보다 감히 더 보람되고 멋지다고 찬성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시크릿]을 읽었으면서도 나는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을 나는 엠제이 드마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는 직접 그 부를 창출한 성공적인 방법을 알려주면서 자신이 해 보지도 않는 일들을 주저리 주저리 전파하는 책을 믿기 보다는 사람의 경험을 믿고 의지하라고 충고한다. 30대에 억만장자가 된 드마코에게도 실패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패리스 힐튼처럼 힐튼가에서 태어난 상속자가 아니었기에 그는 창업 자본도 없었고 많은 실패로 인해 빚을 졌으며 하는 일마다 좌절의 길로 빠지고 가족의 믿음을 얻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강한 인물이었다.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을 믿으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한 대로 살기 위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젊어서 부자로 사는 인생 vs 늙어서 부자로 사는 인생
중에서 선택은 자신의 몫이다. 안정적인 길을 가느냐 모험을 해 보느냐의 선택에 따른 결과도 자신이 책임져야 할 몫이기 때문이다. 특히 101페이지에 실린 미국 노동통계국의 도표를 보면 각 직업군 별로 평균연봉과 그들이 100만달러를 버는데 걸리는 시간이 계산되어져 한 눈에 보여진다. 수치는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쉬운 기준점이 된다.
백만장자가 결코 부자를 뜻하는 것은 아니었다. 순자산이 100만 달러인 사람은 상위 중산층 정도의 위치라고 그는 말했다. 맥빠지는 일이지만 그 조차도 부럽다면 추월차선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들을 굴려야 한다. 어정쩡한 이해는 시도함만 못한 도전의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스펙을 쌓아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려 애쓰는 사람들. 월급날만 기다리며 목빠지는 사람들, 아끼고 아껴서 모은 돈으로 쥐꼬리만한 은행 이자에 기대사는 사람들. 이 모두에게 [부의 추월차선]은 신선한 충격을 안겨다 줄 책임에 틀림이 없었다. 부를 향한 올바른 길을 찾는다면 나는 누구에게나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평점 5/5점
어렸을 적에는 잘 알지 못했지만, 나이를 점점 먹어가면서, 부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잘 몰랐지만, 중국 상해에 갔을 때, 수많은 마천루 건물 사이에서 쏟아져 나오는 사람들, 값비싼 외제차를 끌고 다니며, 백화점에서 명품을 두 손 가득 쥐고 나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 사람들은 어떻게 저렇게 부자가 되었을까? 부자가 되면 티비 속 드라마처럼 나도 그렇게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모든 사람은 부자를 꿈꾼다, 소수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그들의 마음 한곳에도 부자는 아니지만, 돈을 쓰고 싶을 때 맘대로 쓰면서 걱정 없이 살고 싶어 할 것이다.
하지만,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는 부에 대해 다른 개념을 제시했다.
사람의 인생에서 부에 대해서 걷는 길은 3가지 유형이 있다고 한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이 3가지 유형 중에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를 중요시 여기며 재무 계획 없이 살아가는 사름은 인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아 가고있는 40년의 노동을 통해 열심히 저축하고, 현재의 편안함을 조금 아껴놨다가 미래의 노후를 준비하며, 재무계획을 하고 여러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아둥바둥 살아가는 사람은 서행차선, 그리고 단기간에 부를 축적해서 큰 돈을 번 후에, 나머지 생을 편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추월차선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행차선에서 하루하루 조금이라도 더 많이 벌기 위해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지만, 이 책을 읽은 후부터는 추월차선의 5계명(욕구, 진입, 통제, 규모, 시간)을 잘 지켜서 하루라도 빨리 서행차선에서 추월차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추월차선으로 가기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추월차선으로 가는 길이 정말 쉬운 일이었으면 누구나 부자가 되어서 편하게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론을 이해하고, 어떻게 하면 추월차선을 탈 수 있을지 알게 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빨리 자유를 누리면서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자신의 앞날을 살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나도 저자처럼 람보르기니를 타고 팔팔한 30대에 세상을 누비면서 자유롭게 다니는 날이 언젠가는 올 거라고 생각하며, 나만의 추월차선을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곰곰히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잘하면서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을…
평점 3/5점
부의 추월차선 - 추월이 최선인가?
"너 부자로 살고 싶니? 거지로 살고 싶니?"
6 살짜리 꼬마 아이에게 물어본다면, 10에 10 다 하는 말은
'부자로 살고 싶어요... 부자로 살면, 사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가질 수 있잖아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어른들도 거의 대다수 부자로 살고 싶어합니다. 왜냐하면, 물질이 주는 편안함이 있기에... 또한 가진 것이 권력이 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책은 30 대에 이미 100만장자가 된 저자가 쓴 책입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쓰여 있습니다. 여기에는 부를 쌓는 방식이 다른 3 가지 부류의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 첫번째 부류는 '인도'를 달리는 사람입니다. 이 부류의 사람은 삶에 대한 계획이 없고, 내일 쓸 것도 오늘 써버리기에 끊임없이 부채에 허덕이고 발전가능성의 삶을 살지 못하는 인생. 이 사람들은 수입 이상으로 지출하기 때문에, 결코 나은 인생을 살지 못하는 인생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답이 없는 인생입니다.
두번째 부류는 '서행차선'의 인생입니다. 이 사람들은 직장에 얽매여서, 자신의 노동시간과 수입을 바꾸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을 이 책의 저자는 회사의 노예된 삶이라고 표현한다. 자신의 월급이 한정되어 있기에, 이 부류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절약하고, 저축하고, 투자하여서 은퇴시점에서 부자의 삶을 살길 희망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금리가 어떻게 변화되고, 내가 다니는 직장이 어떻게 변화되고, 내가 투자한 주식이 어떻게 변화될 지 알 수 없기에... 무턱대고 기다린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세번째 부류는 '추월차선'의 인생입니다. 이 사람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영향력을 키우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남들이 소비자의 입장에 설 때, 철저하게 생산자의 입장에 서는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가령, 사람들이 좋은 차를 살 때, 이 사람들은 좋은 차를 만들어 팔 궁리를 하고... 보통 사람들이 좋은 책을 읽을 때, 이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여 팔 것을 궁리합니다. 이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들을 열심히 배우고 독서를 통해서 채웠다고 합니다.
저자 자신도 학벌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IT에 자신을 투자하여 사업체를 일으켜 큰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제작을 위해서 책을 읽고, 또한 이 책을 쓰기 위해서 몇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이 책이 저에게 시사하는 바는 직장이 주는 안정감에서 벗어나서, 자신이 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펼치게 하기 위해서 배우고 성장하라는 것입니다. 안일하게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고 합니다.
반면 이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을 모두가 탈 수 있냐는 것입니다. 저자의 주장이 맞다면, 회사에 얽매여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코 부유해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업하는 사람들은 많이들 성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업을 일으켜 성공할 확률은 많이 떨어지고, 직장에서 안정된 수입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미래에 부유해질 확률은 그만큼 높은 것입니다. 문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직업이라는 안정감을 벗어던질 만큼, 자신이 투신할 사업이 성공가능성이 있는지 일 것이고, 또한 저자의 주장처럼 빨리 성장할 수 있는지 하는 점입니다.
사실 누군가 부유해지는 것은 개인의 노력도 있겠지만, 시대적인 흐름을 잘 타고 난 것도 있을 것이고, 또한 자신의 사업데 도움이 될 좋은 사람도 만났을 것이고, 자신의 몸이 아프지 않았고, 이혼도 하지 않았다는 그런 행운도 따라와야지만,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말 하고자 하는 점은 부의 추월차선을 타는 것이 개인의 노력만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저는 이 책을 출판하므로서 자신의 부를 더욱 증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역이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돈은 적게 벌더라도, 자신의 꿈을 펼쳐 이 사회를 보다 나은 세상으로 변모시키는 사람들이 더 큰 부자가 아닐까요? 모두가 부자가 되려고 해도 이 세상의 한정된 자원 때문에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미 가진 것들을 부족한 사람들에게 좀 더 나눠준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요? 제 생각이 너무 아마추어같나요?
평점 4/5점
당신의 생활을 대학으로 만들어라
제목만 봐서는 부자 되는 방법에 대해 달달 적혀 있는 책 같고 실제로도 그런데, 재테크나 사업 말고도 인생 전반에 유용한 조언이 많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게다가 반값 할인 중!). 제목에 대해 설명하자면,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 이렇게 세 가지의 길을 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인도는 말 그대로 길을 걷는 것인데, 재무계획 없이 벌리는 데로 벌고 버는 대로 쓰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서행차선은 차를 타고 가기 때문에 인도로 걷는 사람보다는 빠르지만, 안정적인 수입과 절약 이외의 생각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자가 되려면 4~50년이 걸린다. 마지막 추월차선은 빠른 속도로 인도와 서행차선으로 가는 사람들을 앞질러 가는 사람들을 일컬으며,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든다.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라고 하니 로버트 기요사키가 떠오르기도 하지만, 저자는 부동산 투자보다는 사업이나 저축을 강조한다는 점이 다르다.
추월차선에 대한 내용보다도 나는 인생에 대한 태도나 일하는 자세, 생활 습관 등에 대한 조언이 좋았는데, 특히 졸업 후에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얼마 전에 읽은 센다 타쿠야의 <어른의 공부법>과도 일맥상통한다). 저자는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지 말고 차 안에서는 오디오북이나 경제 뉴스를 듣는 '운전 대학'을, 헬스장에서는 팟캐스트를 듣거나 책, 잡지를 읽는 '운동 대학'을, 공항, 병원, 행정기관 등에서 기다리는 시간이나 화장실에 가는 시간에 책을 읽는 '기다림 대학', '화장실 대학' 등을 스스로 운영하라고 조언한다. 즉, '당신의 생활을 대학으로 만들'라는 것. 실제로 저자는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해서 졸업 후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술을 독학으로 습득해 사업에 응용,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나 역시 생활 속에서 틈틈이 책을 읽고 팟캐스트도 듣지만, 저자처럼 강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한 적은 없었다.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날리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서 책 읽고 팟캐스트 듣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는 저자처럼 목적을 가지고, 나의 생활을 하나의 대학으로 만들고 싶다.
평점 4/5점
보통 "부자 되는 법"이나 "제테크"에 대한 책은 거의 보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이 책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추월선"이란 말 속에 어떻게 해야 빨리 돈을 벌 수 있는지 자기 경험담 내지 성공담만 잔뜩 늘어 놓는 책은 아닐까하는 의심도 있었다.
반전이라고 해야할까?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큰 돈 벌기식의 이야기가 아니다. 부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취하는 모습을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으로 비유하고 있다. 인도는 오늘을 위해 내일을 포기하는 욕구 충족을 가장 우선시하는 삶이다. 누구나 잘못인 것은 충분히 알지만 밖으로 보여지는 라이프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기에 우리는 안도에 묶이게 된다. 허영과 허세를 위해 내 시간을 담보로 사는 인생이다.
이런 인도의 삶에 대비해서 보편, 전통적으로 강조하는 삶이 서행차선이다. "젊어서 한푼이라도 아끼고 아껴야 노년이 행복할 수 있다. 복리의 위력을 믿고 젊을 때 한푼이라도 아껴야 한다". 노년을 생각하면 맞는 말이지만 젊음도 한 때 지나가는 시간인데 그저 노년을 위해서 인내의 시간으로 보내야하는 것일까? 그리고 그 기간이 30~40년 걸린다면 과연 이 방법도 옳다고 말할 수 있을까? 조금 과한 지출의 여행이나 소비를 할 때면 머리속에 걱정으로 떠오른다. 그렇게 무리하는 건 아닐텐데 이것마저도 참고 저축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그런 불안. 마치 내가 개미가 아닌 배짱이로 사는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 수입을 늘리기 보다는 지출의 억제에 집중되는 서행차선 그러면서도 정석으로 받아드려지는 길이다.
마지막으로 추월선은 돈을 폭발적으로 벌어서 목돈을 마련하고 돈이 돈을 버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그 핵심은 자기 사업이다. 단순히 자기 사업을 하라고 하면 뻔한 말처럼 느껴질텐데,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인생 한방'의 사건이 아닌 과정이라는 점. 그리고 사업이 어떤 특성을 가져야만 폭발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내용들이 논리 정연하다.
문제는 99%의 인생은 꿈만 꾸고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다가 지나간다. 단 1%만이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이루겠다는 열망으로 덤비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서 그 길을 간다. 이 또한 인간이 가지는 안전지대(Comfort Zone)와 관련된 이야기일 수 있다. 알지만 불편하고 두렵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고 그저 여러 핑계를 대면서 그 자리에 머무른다.
성공에 5년이나 10년이 걸리고 그 과정이 고난의 반복이라면 대부분은 과정 속에 지치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의심하고 중단하게 된다. 어쩌면 조금만 더 참고 가면 나올지도 모를텐데. 만약 내 삶이 5년 내지 10년의 시한부 인생이고 그 일이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이고 그 길밖에 돌파구가 없다면 그저 기다릴 것인가?
평점 5/5점
생각의 전환! 추월차선으로 올라타라
부자가 쓴 부자책을 사랑한다. 돈을 벌기 위해 책을 쓰거나 강연을 하는 사람들의 말을 잘 믿지 않는다. 그러나 스스로 돈을 벌고 부자가 된 사람들의 책은 한 줄 한 줄 마음에 새기며 읽는 습관이 있다. 이 책은 내가 만난 책들 중 나의 책장 명예의 전당에 올려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신랑과 나는 맞벌이를 하고 있고 약간의 임대소득도 얻고 있다. 두 사람이 일해서 세 명이 벌어올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했고 2010년부터 부동산에 투자하여 다른 사람들보다는 여유롭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냥 이 정도로 조금씩 부를 늘려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자본주의 사회에서 부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안다면 그것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어떻게 자기가 부를 가지게 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부에 대해 재정의한 부분도 정말 마음에 든다. 부라는 것이 단순히 물질적인 재산이 많은 것이 아니라 가족적인 친밀한 관계, 신체와 건강, 그리고 자유가 바탕이 된다는 생각은 정말 인상적이었다. 내 시간을 내가 마음대로 쓸 수 없음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힘들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시간을 돈으로 바꾸고 있는 서행차선에서 달리고 있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못했다.
부 자체가 시간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부를 얻기 위해 시간을 소모품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통제 불가능한 제한적 영향력에 대해 생각해 봄으로써 우리도 추월차선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시간이 없다는 것=직업이 있기 때문.
이라는 표현은 정말 머리를 세게 맞는듯한 느낌이 드는 표현이었다. 우리들은 직업을 구해서 살아야 한다고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아왔다.
"너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라는 표현에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가 받아온 교육은 누구를 위한 교육이었단 말인가?
요즘 유행하고 있는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에서는 어떻게 하면 지출을 통제할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절약의 미덕을 알려주고 있다. 사람들은 욜로에 열광하다가 요즘은 욜로하다가 골로 간다며 다시금 지출을 삭감하고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것은 서행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의 특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사업과 투자로부터 평생 소득적 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시간이 돈보다 더 중요한 자산이라는 생각을 마음에 새기면서... 돈이 열리는 나무를 어떻게 키울 수 있을지, 나의 돈들이 나와 함께 싸우는 병사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고 고민하겠다. 그리고 추월차선에서 달리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실천하면 어떻게 하지~ 하고 고민이 될 정도로 멋진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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