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드 조 작가의 관계의 힘 리뷰 모음
예전 베스트셀러였던 바보 빅터 저자인
레이먼드 조 작가가 쓴 책
관계의 힘 리뷰 모음입니다
이 책은 평점이 거의 9점으로 높은데요
이 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었습니다.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5/5점
인간은 홀로 살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것만큼 사람들에게 힘든 것도 없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고슴도치처럼 서로를 그리워하다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이 두려워서 머뭇거리면 사람과의 관계는 발전되지 않는다. 오늘날 사회는 점점 사람과의 관계가 피상적으로 되어져 간다. 누구보다도 사람이 그리우면서도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전보다 더 소통과 인간관계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은 무엇인가? 그만큼 사람들은 관계에 대해 자신이 없어서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도 함께 살아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한 공간 안에 있다는 것이 더불어 사는 것은 아니다. 한 공간 안에 있어도 서로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의미 없는 관계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이런 사회 속에서 관계가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에 대한 대답을 주는 책이 바로 레이먼드 조의 “관계의 힘”이라는 책이다.
주인공으로 등장한 신우현 팀장은 부모의 죽음을 통해 맞이한 고생 속에서 특히 친척들 간의 비인간적인 행태를 경험한 뒤 사람들과의 관계를 믿지 못한다. 회사에서의 사람들과의 관계도 일의 연장선상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 그에게 회사의 위기속에서 새로운 일속에 빠지게 된다.
창업주인 백회장의 죽음으로 인한 회사 후계자 다툼에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움직이게 된 것이다. 작은 백이사의 부탁으로 공동 창업주인 조 이사를 만나게 된다. 운명의 장난 이었던가 회장의 장례식장에서 만나 신 팀장 자신의 속마음을 날카롭게 찔렸던 이상한 노인이 바로 조 이사였던 것이다. 위임장을 받으러 간 신 팀장에게 조 이사는 일주일에 한명씩 네 명의 친구를 만드는 조건을 내세운다. 그렇게 4주간 신 팀장은 팀의 막내 영란 그리고 오탁대리, 구 부사장과 어린 시절 절친 이었던 천우를 만나면서 조 이사의 과제를 해 나간다. 중간 중간 만나 점검을 하면서 조 이사의 충고와 권면을 듣고 신 팀장은 진정한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조금씩 느끼기 시작한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위임장을 받게 된 신 팀장은 작은 백이사와의 마지막 만남에서 위임장을 찢어 버리며 조이사와의 만남 속에서 터특 하게된 인생의 의미를 관계 속에서 찾으며 인간으로서 성공해야 한다는 조이사의 권면을 선택하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줄거리이다.
소설형식으로 드라마틱하면서도 재미있게 관계에 대해서 풀어놓았다. 스토리 속에서 만난 관계의 정의와 개념 그리고 적용은 탁월했다. 자기계발서에서 이야기하는 이렇게 하면 성공한다는 빤한 이야기가 아닌 바로 우리들의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이것이 바로 관계의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보여주는 저자의 글 솜씨에 박수를 보낸다.
특히 조이사의 힘을 빌어서(저자의 성이 조씨이기에 그런 것 같다.)신 팀장에게 권면하는 것은 가히 어록이었다. 관심, 먼저 다가가기, 공감, 진실한 칭찬, 웃음 등의 5가지 원칙은 우리 모두 알고 있지만 누군가 나에게 해주기를 바라지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하는 것을 잊고 살아간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으려면 나의 마음을 먼저 주어야 하는 황금율은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있음을 안다. 그리고 그 실천은 관계의 변화를 가져온다. 변할 것 같지 않았던 상처덩어리 신 팀장도 조이사와 주변의 진정한 관계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통하여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설득력있고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그렇다. 관계는 상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 상처를 치유하는 것도 인간관계에 달려있다. 신 팀장의 삶이 그것은 증명해준다. 그러므로 관계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관계를 맺고 발전시킬 것인가 진정하고 솔직한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울림이 있는 장면이 여러 군데 있었지만 이 책의 메시지와 현시대의 상황을 절묘하게 만나게 하는 한 장면을 보았다. 그것은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등산하는 장면 중에 구 부사장이 후미에서 사람들을 살피는 장면이다. 저자는 이렇게 표현한다. “사람들은 정상을 올려다봤지만 구부사장은 사람들을 보고 있었다”(162P) 사람들은 만남 속에서도 정상을 향해 달려가지만 관계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정상보다 사람들을 살피는 것이 우선임을 말해준다고 믿는다. 정상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변에 없다면 그 정상은 고독한 성공일 뿐이다.
이 책을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한다. 어릴 적부터 올바른 인간관계가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다면 그들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평점 4/5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산다. 간단히 예를 들어 보자 부모와 자식사이도 엄연한 인간관계의 하나이다. 그런 작은 관계가 모이고 모여 하나의 사회를 이루고 그 사회속에서 관계를 유지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 이것이 바로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는 것이다.
흔히들 말한다. 두 세번 건너면 한국 사람들은 모두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말이다. 그만큼 인간관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화 되고 있는 사회속에서 관계라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관계 하나가 내 삶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것이 사회로 진출하는 세대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지금 소개하는 책은 이런 중요한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다.
'관계의 힘' 제목 그대로 관계가 가지는 힘에 대해서 살펴보는 책이다. 물론 이것은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힘에 관한 책이다.
언뜻보면 자기계발서 같지만 소설로 이루어진 책이다. 그래서인지 지루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보다 재밌고 더 쉽게 다가오는 책인 것 같다.
줄거리는 이렇다.
대한민국의 장난감 대표회사 원더랜드의 창업자인 백회장이 죽었다. 이 회사 기획 2팀의 팀장인 신우현은 백회장 사망 이후 장남파 차남파로 갈라진 회사 내부에서 살아남기 위해 차남파를 선택한다. 차남파가 승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주식확보에 나선 신팀장은 원더랜드 공동창업자인 조이사를 설득하려 만남을 가지게 되고 조이사의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친구 만들기이다.
소설을 보면 마치 익숙한 성장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성장드라마라고 하니 청소년기의 발랄한 분위기의 내용 같지만 성인의 성장을 그린 내용이다. 자신밖에 모르고 팀웍보다는 실리를 중시하는 신우현이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차츰 변해가는 모습속에서 독자는 관계가 얼마나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지 또한 그런 관계가 조직 나아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알게 된다.
잘 짜여진 드라마를 통해 관계의 의미를 깨닫고 관계가 가지는 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 몇번을 곱씹어 보았다. 나는 이 책의 주인공 신우현 처럼 살고 있지 않았는가... 신우현처럼은 아니더라도 내 주위의 관계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말이다.
그래서일까 늦은 저녁시간이였지만 한동안 연락하지 않았던 친구들의 번호를 눌러보았다. 비록 전화통화였고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내 예전의 친구가 되었음을 수화기의 목소리를 통해 느낄 수 있다.
관계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이 무척 고맙게 느껴진다. 그 동안 잊었던 나의 소중한 관계를 찾을 수 있게 해주었고 그 관계가 나의 재산이 될 수 있겠끔 해주었으니 말이다.
이 책을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평점 4/5점
작년 이맘때즘에 바보빅터란 책에 푹 빠져서 살았었습니다.
사람들의 편견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채 살아왔던
빅터.. 그는 바보가 아니라 천재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의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우울한 학창시절을 보냈어야했는데요..
그 책을 보고나서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한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라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관계의 힘은 바보빅터의 작가인 레이먼드 조의 두번째 도서라고 해서
출간되기 전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관계의 힘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있는 관계를 어떻게하면
돈독하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도서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랑천사도 대학다닐때만 하더라도 사교성이 좋기로 유명했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즐거웠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지고
거리낌이 없었는데요..
나이가 한살한살 먹으면서 점차 두려워지더니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맺는다는게 너무 힘들고 불편하더라구요..
어릴적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쉽게 다가갔었는데. 이제는 생각해야하는
부분이 많아져서 그런지 누군가와 손쉽게 만날 수가 없더라구요..
이 책은 처음 사람들을 대할때 어떻게 대해야하고 관계를 맺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관계맺는것을 두려워하는 하랑천사와 같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세상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곳이기때문에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알고는 있지만 쉽게 이룰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 책은 단순한 인맥을 맺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돈독한 관계를 맺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맥관리 책들과는 차별화가 되어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고 상대방이
되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통된 관심사는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이끌어내고 친밀감을 유지하게 만들어주니까요..
그런 다음 진실한 마음으로 칭찬을 하고 웃음을 나누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식적인 마음은 언젠가는 상대방에게 들통이 나길 마련인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기쁨에는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힘든 일에는 진심으로 마음 아파해주고..
하지만 풍요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과 인맥을 맺는 것보다 단하나의 진실한 친구를 만드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누구와도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의 친구가 될 수 없다라는 명언이 있는데요..
인맥의 과부하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인맥을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라는
말이 있는데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값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평점 4/5점
우리들은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거나 행동을 보여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이 발생
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저 또한 무의식 중에 너무 편한 나머지 부모님에게나
친한 친구에게 상처를 주는말로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나중에 가서야 느끼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 속상하다고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생각을 바로 잡아야 되겠다는 생각에 읽게된 책이
바로 "관계의 힘" 이라는 책이며 이책을 통하여 내 마음을 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여 서평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책의 저자는 레이먼드 조 라는 분이며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방송, 만화,
출판 등의 분야에 오랫동안 문화 콘텐츠 작가 겸 디렉터로 일했다고 한다.
그만큼 일 자체를 즐기면서 하고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지만 신기
하게도 남는것도 사람, 힘들게 하는것도 사람 이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관계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고 한다.
책의 내용으로 들어가게 되면 총 3부로 나뉘어 있으며 총 20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옹'
이라는 이야기가 먼저 눈에 띄며 잠깐 이야기를 하겠다.
성공한 노인에게 신팀장은 성공비결을 물어 보았으며 "운이 좋았어"라는
대답을 듣게 되고 신팀장이 쏘아 붙이면서 다시 물어보게 되고 잠시 생각한
노인은 "그 사람을 사랑하면되 그럼 그의 모든걸 알 수 있어" 라는 말이였다.
허탈감을 느낀 신팀장에게 노인은 하나의 이야기를 건내준다.
1995년 미국 메사추세츠 메모리얼 병원에서 카이리 잭슨과 브리엘 잭슨이라는
두 쌍둥이에 대한 이야기였고 동생인 브리엘이 약하게 태어나 병원에서도
포기하는 상태에 있을때 함께 인큐베이터에 눕히게 되고 아픈 동생인 브리엘
이 위험 수위에 있었을때 언니인 카이리가 포옹을 하니까 혈액 내 산소 포화도가
정상이 되면서 마침내 브리엘이 살아 남았다는 이야기였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는 책의 사진을 통해서 느껴보길 바란다.
지금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들어 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아... 나도 이렇게 살았으면... 이라는 생각과 함께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가
를 느끼게 되었으며 인생이라는 것이 꼭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어 여러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평점 5/5점
<바보빅터> 레이먼드조의 최신작인 "관계의 힘"
바보빅터를 읽고 느낀바가 많았기에 이 책 또한 나에게 어떤 느낌들을 전해줄지 싶었다.
관계에 있어서 상처받지 않고 행복해질수만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 중의 하나!!
이 책은 신우현이라는 남자 주인공으로 부터 시작이 된다.
국내 최대 완구업체인 "원더랜드" 회사의 기획2팀 팀장으로 있는 신우현
그는 원더랜드 창업주 백회장의 장례식에서 안내를 맡다 잠시 쉬는동안 백회장의 친구라고 하는 한 노인을 만나게되고 그 노인과 불편한 시간들을 갖게된다.
그리고 백회장의 아들들이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장남파와 차남파로 나뉘게 되고 신팀장이 차남파로 가게되면서 공동 창업주인 조이사의 14.25% 주식 위임장을 받기위해 만나러 가는데 그곳에서 불편한 시간을 갖었던 노인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조이사와 협상을 하게 되는데..
그 내용은 바로 일주일에 1명씩 네명의 친구를 만드는 것!
신우현이란 그랬다.
어렷을 때 부모님을 잃자마자 친척들은 부모의 공장을 뺏어가고 배신을 당하게 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지 못했다. 더군다나 회사에서 나오는 회식비조차 각자 나눠 갖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이사와의 약속들을 실천해 가면서 그는 점차적으로 사람들과 인간 관계를 맺어가게 되는데..
이 책을 읽다보면 관계에 있어 필요한 5가지 요소를 찝어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관심, 먼저다가가기, 공감, 진실한 칭찬, 웃음
우리가 평소에도 실천 할 수 있는 알만한 내용이지만 막상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런데 또 책을 읽다 보면 이 글이 눈에 띄게 된다.
"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인맥의 과부하로 인생을 낭비 마라. 인맥을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라. 만 명의 인맥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 명의 친구가 더 가치 있다. 그런 친구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것이다. " - p188
물론 옳은 말이다. 나역시도 어렸을 때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넓지않은 인맥을 고민한적이 있었다. 너무 우물안에서만 있는 것 같아 세상의 많은 사람들과 만나보길 원했었고 그렇게도 해봤지만 역시 많은 사람들을 안다고 해서 그 관계가 끝까지 유지되진 않았다.
어쩔때는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않좋은 일도 벌어지고 그러면서 느꼈던 바들이 정말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또는 친구들한테 더 잘하고 관심을 가져야겠단 생각들을 많이 갖게 됬었던 적이 있었다.
이렇듯 우리는 이 책처럼 서로 정말 눈에 보이지 않는 끈들로 연결되어 있고 또 한 그 끈들을 잘 붙잡고 여러명이 아닌 정말 진실된 한명의 친구만 있어도 행복함을 느끼며 살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남이 먼저 다가오길 기다리기보다는 내가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먼저 다가간다면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점 5/5점
관계의 힘
요즘 부쩍 외롭다. 늘 곁에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과 같은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고 있지만 유리벽이 가로막고 있는 답답한 느낌이다. 사실 어른이 되어 버린 지금에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며 나의 감정을 공유하는 게 썩 유쾌하지는 않다. 내가 그들에게 다가 선 것처럼 그들도 내게 원하는 것이 있어서 다가왔을 거란 부정적인 생각에서부터 학창시절과 달리 사회에서는 내 마음을 다 털어 놓을 수 있는 믿을 만한 사람을 못 만날 것이라는 내 머릿속에 뿌리박힌 생각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에서 볼 수 있듯이 난 늘 관계에 있어 수동적이었다. 학창 시절에도 새 학기가 시작되면 어떻게 또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에게 적응해야 할 지 늘 고민이었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친해졌고 헤어져야 할 시간이 다가오면 아쉬움에 눈물 짖곤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러나 지금은 관계를 맺는 게 참 힘들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힘들어 지는 것 같다. 책 속의 주인공처럼 회사에서는 열심히 일만 하면 되지 그들과 깊은 관계를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괜한 감정소모와 복잡함이 싫어서 내가 먼저 유리벽을 만들어 나를 보호하고 싶었다. 그렇게 스스로가 만든 유리벽에 스스로 갇혀 버린 나였지만 외로웠다.
이 책을 읽고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방법에 대해 조금 터득한 것 같다. 거창한 것아 아니라
관심, 먼저 다가가기, 공감, 진실한 칭찬, 웃음이라는 사소하지만 간단한 행동으로 관계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어쩌면 나는 겉만 다 큰 어른이었지 속은 갓난아기가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받고 싶다면 먼저 주어야 한다는 조이사의 말처럼 나는 아무것도 상대에게 주지 않고 그저 상대가 먼저 나에게 다가와주고 말을 걸어 와주기를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으니 말이다.
앞으로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라도 내가 먼저 나서야 함을 배웠다. 하지만 그동안 혼자 웅크리고 있었던 시절을 생각하니 먼저 다가가 말 한마디 건네기가 여간 쑥스러운 게 아니다. 그래도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고 내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으로 먼저 다가가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아서 어색해져 있는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을 취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웃으며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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