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습관이다 책 리뷰 모음
박용철 저자가 쓴
감정은 습관이다 리뷰 모음입니다
평점 9점대로 높은데요
이 책에 정말 공감가는게 감정은 습관적으로
나오는것 같습니다 읽어볼 가치 있는 책입니다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4/5점
나는 감정습관의 덫에 빠져있었다
기억을 돌이켜 보면 어렸을 적 할아버지가 '화'만으로 의사소통을 하던 기억이 생각난다.
괴팍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우리 아버지가, 큰 아버지, 작은 아버지, 고모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속에 자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즐겁고 기쁜 상황에서도 버럭 소리를 내지르시던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게 바로 '감정습관의 덫'에 빠진 경우가 아닐까 싶다.
책은 이렇듯 감정습관이 갖는 부정적인 면을 들추고 있다.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나조차도 책을 통해 문제가 있음을 느낄진데, 다른 평범한 사람도 나와 다를까 싶다. 책 속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불안'이었다. 상황이, 업무가 잘 되어도 이내 불안을 느끼며 조바심을 내는 나 자신을 보며 이것 또한 감정습관의 덫에 빠진 것은 아닐까 생각했다. 실제로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한다고 해서 부정적인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다. 공연한 정신 에너지 소모인 것이다.
감정이 습관이다라는 말.
이 말의 뜻은 이렇다. 우리의 뇌가 해피하고, 즐겁고 좋은 것만 원하는 것 같지만 그게 아니란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뇌는 익숙한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자신이 평소에 매사에 부정적인 사람이 행복과 불행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평소에 익숙한 감정, 불행을 선택하는 오류를 저지를 수 있다고 한다. 우리의 뇌가 합리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못하다는 내용은 여타 다른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일견 공감이 된다.
책을 다 읽으며, 나 자신을 가감없이 들추는 행위들이 있었다.
내 자신이 벌개벗은 느낌마저 들었다. 그러면서 나에게 존재하는 수많은 오류(?)들을 알게 되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책 속에선 대개 우리가 가질 법한 오류들을 담고 있다. 그 중 제일 인상 깊은 단어는 '행복 거식증'이다.
스스로가 정해놓은 비전과 목표를 위해 당장의 사소한 행복조차 재단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비전과 목표는 결국 행복해지기 위한 것인데, 행복을 거부해버리는 모습은 아이러니하다.
나도 하루하루를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며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에게 작은 행복을 가져다줄 숨구멍 하나는 내줘야 겠다.
스스로가 의식하지 않던 부정적인 모습을 들춰보고자 한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책 속 조언대로 실행해보길 권장한다.
우선은 나부터.
평점 5/5점
나도 긍적적이 바이러스를 가지고 싶다~
긍정적인 생각만한다고 생각하는 나였지만,
순간 순간 불안함과 부정적인 생각을 할때가 있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하는 무의식으로 하는 행동으로,
이유와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에필로그에 "다행이도 누구나 행복해질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생각하며, 좋은 감정습관을 연습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어색하고 때로는 책의 내용과 반대로 하고 있지만,
서서히 시간을 두고 좋은 감정습관을 들이도록 해야겠네요.
힘든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난것 같아 행복합니다.
평점 5/5점
감정은 습관이다. 정말 무서운 말이다. 그렇지만 그걸 더 좋게 이용한다면 더 긍정적인 기분으로 웃으며 살 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이 보여 관심이 가는 책이었다.
인간의 뇌라는건 참 신기한것 같다. 아직도 가장 모르는 부분이 뇌라고 하던데, 뇌란놈은 참 자기주인을 편하게 해주는거 같지는 않다. 자기가 익숙한 감정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금방 돌아가버리는 뇌.
왜 우울한 사람은 항상 우울해보이고 좋았다가도 금방 또 우울한지, 항상 웃고 밝은 사람은 왜 항상 밝은지, 웬지 힘든일이 있었고 힘든상황인데도 금방 털고 일어나고 힘들다고 우울해하지 않는지 신기하다고 느꼈다거나 그 사람 성격탓일거라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난 특히 그런 사람을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을 두명 잘 알고 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답을 찾았다. 그리고 나 자신의 모습에 대한 것까지도 왜 그랬는지, 내가 왜 그렇게 밖에 생각이 자꾸 안드는지, 왜 털어버리지 못하는 것들이 있고, 가볍게 못넘어가는 부분들이 있는지 알게되어서 속이 다 후련하다. 그것만으로 끝나는것이 아니라 그 이유가 무엇이며 그 부정적인 문제들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지 답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소주제별로 저자가 직접 만났던 환자들의 구체적인 이야기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게 시작한 후 이론적인 이야기도 가볍게 해주며, 나중엔 그런 사례의 환자들이 어떻게 긍정적으로 변했는지 이야기해준다. 이론적인 이야기로만의 책이었다면 정말 어려웠을텐데 계속 되는 사례들과 앞의 사례들을 비교대조를 통한 쉬운 풀이로 되어있다.
이 저자가 말한대로 몇가지만 해보았는데 벌써 난 효과를 조금씩 보고 있는게 느꼈다. 아주 조그만거 하나씩 단지 몇일만 해보았을뿐이지만 내 기분탓인지, 내가 뭔가를 좋은쪽으로 노력한다는 것만으로 좋아진 것일 수도 있지만 내 생각이나 생활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는것만으로도 작은 행복인거 같다.
이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들은 다른 책들에 비해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는것 같다. 누구나 쉽게 해볼 수 있고 긍정적으로 바꿀수 있게 도와준다. 내가 어느순간 계속 짜증을 내고 있다거나, 화가나 있는 상태가 유지된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 왜 난 항상 우울할까, 왜 같은 기분 상태일까를 생각하게 된다면 꼭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작은 것의 소중함, 작은 기쁨, 아주 작지만 긍정적인 느낌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 사람이 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어쩌면 우리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부분인거 같다. 잊지말자. 한번 이 책을 정독하고 잊어먹을만하면, 다시 부정적인 기운이 내 몸에 퍼지려고 할때 종종 다시 읽으면 좋은 책인거 같다.
평점 5/5점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저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게 현대인에게는 더 자연스럽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불행한 나 자신과 마주할 때가 많아진것을 느낍니다. 그렇게 우울할 때, 이 책의 제목이 눈에 띄었습니다. 감정이 습관이라니, 그렇다면 이렇게 한없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감정도 습관이란 말일까. 회피적이지만, 달콤한 핑계에 궁금증이 생기면서 시작된 책 읽기는 점점 그 말이 사실임을 사례들을 보면서 입증되어갔습니다.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에도 이 행복의 끝이 있을 거 같다는 불안함, 그리고 상처받을까 속마음과 다르게 행동을 할 때 등 모든 감정들을 저자는 과거의 트라우마 또는 그러한 감정에 익숙해져버린 뇌가 일으키는 행동이라 말해줍니다.
저자가 말하는 여러 사례들을 볼 때, 모든 억제된 감정들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들은 존재한다고 분명히 알려줍니다. 지금의 내가 어떠한 상태든 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자기긍정방식을 제시해주는 백과사전과 같은 독서에 흡족한 기분이 듭니다. 누군가의 감정을 바꿀 수 있다는 건 정말 어렵지만 바꾸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매력적인 것도 없을 테지요. 저자가 상담을 하면서 지켜주었던 사람들의 감정은 분명 그들이 행복을 찾아주는데 큰 작용을 했습니다. 누군가를 따라 자신의 감정들이 좌지우지 되었던 수많은 사례들은 어느 순간 그러한 행동들을 하는 자기 자신을 치유와 변화를 동시에 정말로 행복한 자신을 찾을 수 있게 해줍니다. p.118[나에게 고통을 주고 도움이 안 돼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익숙한 스타일의 사람을 찾는다는 것 말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누군가에게 너무 익숙한 건 그만큼 바꾸기가 어렵겠지요. 하지만 그러한 불행을 껴안고 사는 것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도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바꾸고 싶단 생각을 할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럴 때, 그 감정들을 극복해나가는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큰 시너지효과를 제시해줍니다.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감정이 어디서부터 비롯되었는지부터 시작해서 바꿔나갈 수 있다면 인생은 지금보다 더 유쾌한 삶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으로 인해,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라게 되네요.
평점 4/5점
감정습관. 맞아, 그거였어!
책의 제목이 크게 와닿았다. 그런데 책을 펼치는 순간 스멀스멀 불길한 느낌이 피어났다. '아차, 베스트셀러류구나...T.T' 그런데, 다행히도 한쪽 한쪽 넘기면서 안심이 된다. 부정의 느낌이 긍정으로 바뀐다.
유년시절의 환경과 그 안에서의 경험, 특히 가정환경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주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하얀 도화지에 눌러 쓴 그림은 지우개로 박박 밀어도 사라지지 않는다. 인생 초기의 경험은 평생을 간다. 내 유년시절의 경험으로부터 현재의 내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을 알기에, 더욱 더 두 아이의 아빠로서 경각심을 갖게 된다.
살면서 느끼는 자신에 대한 불편감의 원인에 대한 부분에서 잠시 멈춰섰다.
나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살았던 12세 까지의 보길도에서의 환경과 서울에서의 유학기(사춘기) 때의 특수한 환경에서 찾을 수 있었다. 그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한편으로는 강력한 독서의 동기부여가 되고도 있다. 흔적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을 거라면, 적어도 그것을 이용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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