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1일 1식 서평 리뷰 모음

짧지식 2019. 10. 24.

한때 대한민국에 

엄청난 공복 열풍을 몰고 왔던책인데요

다큐에서도 많이 소개된 책이고

의사가 직접 실천했기 때문에 더 신뢰가 가는

1일 1식 책 리뷰 모음입니다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4/5점


적게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것을 각종 매체를 통해서 접하기는 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내 눈에 세상엔 너무 맛있는 것들이 많고 배가 고프지 않아도 때가 되면 내 입으로는

끼니가 꼬박꼬박 들어간다. 식사가 끝나고도 눈앞에 보이는 간식은 뱃속으로 넣는다.



저자는 이런 식습관을 버리면

장수유전자가 발현해서 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은 오랫동안 굶주림에 익숙한 상태로 살아왔고 그래서 조금만 여유가 되면

모조리 지방으로 저장하는 방향으로 발달 되었다.

그래서 내장지방, 피하지방의 형태를 이루게 된다.

이런 과식은 지방의 형성 뿐 아니라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데

당뇨병은 인체가 진화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질병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아파야 산다'라는 책에서 본적이 있다.



식사량을 줄이는건 52일 동안 꾸준히 이루어져야 신체의 변화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인체의 세포는 52일을 주기로 새롭게 바뀌기 때문이라고 한다.

식사량을 줄이기 위해 반찬을 최소화로 하고 간식이나 단것에 손대지 않으며

반찬은 된장국에 건더기 많~이, 현미밥 정도로 하되

처음에는 양을 줄이고 나중에는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의 경우엔 이런 방식을 취하지 말라고 한다.

저녁에 한끼를 선택하고 먹고 나선 의외로 바로 잔다고 한다.

그리고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질때 바로 일어나고 일찍자고.

운동은 걷는 것으로 충분하고..



저자는 건강하고 날씬한 몸과 세포의 젊음을 위해서

헬스장에서 헐떡이거나 조깅으로 헐떡거리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인체의 심장은 평생 20억회 뛰는 데 어릴 때 운동으로 스포츠 심장이 되어 있지 않으면

커서 운동할 때 무리가 되서 심박수가 올라가서 일찍 죽게 된다고 한다.



적게 먹고 공복이 길어질 때 뱃속에서 꼬르륵하고 소리나는

모틸린의 분비가 장수유전자를 발현시키므로

꼬르륵 소리가 나도 좀 놔두었다가 먹으란다.



정말이지 지금까지 내 식습관이 너무 짐승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고 하루 반나절 정도는 소식에 몰두할 수 있었는데

이런~ 난 부페에 가고 말았다. ㅜㅜ



처음에 이렇게 실패를 했다고 하더라도

소식을 마음에 새기고 조금씩 실천하면 포식을 생활화 했을 때 보다는 분명 건강하리라고 여겨진다.



소화를 위해서 몸이 최선을 다하는 동안

면역계는 바빠지고 질병이 나을 틈이 없으니 소식으로 위장에 휴식을 주고 건강과 젊음을 향하여 장수유전자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



저자의 글에는 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해야 하는지 근거를 들어 설명한다.

소금, 지방, 육식, 칼슘의 섭취

우리가 당연시 여겼던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한다.



식습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독자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건강한 삶이든 젊은 삶이든.. 먹는게 분명 영향을 미치고 있으니까.







평점 5/5점


1일1식


오랫만에 별을 만점으로 줄만한 책을 읽었다.

예전에 이외수씨의 트위터를 통해 식사량을 40퍼센트 줄이면 수명이 1.5배 늘어난다는 사실을 접했던 것이 있다. 그 역시 하루 한끼 실행중이다.

받아들이는 이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평소 막연하게 이럴것이라 생각했던 많은 이야기들을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해주니 반갑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시기적인 이유도 있을 것이다.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과 존 로빈스의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를 읽고 고기와 이별한지 어느덧 일년이 넘었다.

회사에서 점심을 먹어야하는 직장인으로서 육식에 대한 불편함으로 점심을 미숫가루로 대체한지도 세달이 되었다.

이 시기에 만난 나구모의 조언은 내가 행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응원이 되었다.



책의 가장 큰 키워드는 '시르투인 유전자'다. 소식이 장수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있는 뻔한 이야기지만 그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주는 이는 없다.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 유전자는 우리의 몸이 공복 상태에서 더욱더 생명력이 활성화되고 젊어지게 해준다.

인류는 오랜기간 굶주림과 추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전적으로 진화해왔고 그 결정체가 바로 시르투인 유전자인 것이다.



과학적, 아니 의학적으로 접근해보자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 글리코겐, 그리고 동면동물의 에너지 관리등 많은 것들을 설명해야겠지만

굳이 옮겨적을 필요는 없을 듯하고, 간단하게 말해 추위와 굶주림에 적응되어버린 인간의 유전자가

최근 몇 백년동안 갑자기 포식상태로 변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구모는 당뇨병조차 병이 아닌 인간의 적응력으로 설명한다.



단순히 인간이 추위와 배고픔에 최적화된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니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소량의 식사로도 최대한의 에너지를 축적해온 유전자가 넘치는 에너지를 장기간 흡수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에 대한 경고이다.

결정적인 사실은 추위와 배고픔에 직면했을 때, 인간의 생존력이 강화되면서 긍정적인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젊어지고, 똑똑해지고, 임신율이 높아진다.



육식을 멀리하고, 소식을 하는 이들의 명분이 모두 건강은 아닐것이다.

종교적인 이유일수도 있고, 동물을 사육하는 인간의 잔인함에 대한 거부감일 수도 있고, 식탐에 대한 집착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건강을 얻는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오래살고 싶지 않다는 이들도 있지만, 장수보다 중요한 것이 노후의 건강이다.

건강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결과로 맞이한 노후가 밝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은 자명하니까!

먹고 마시는 것에만 관심을 두다가 건강을 잃기보다는 노구모가 조안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보는 것이 어떠한가?







평점 5/5점


1일 1식...


모든 사람이 1일 1식만 먹고 활동이 가능할까 싶은 의구심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브런치 개념으로 과일이나 찐감자, 고구마, 그리고 늦은 점심으로 밥을 조금 챙겨먹는 편인지라


거의 오후 불식으로 지내야 다음날 아침 속이 편하고 새벽을 일찍 열 수 있는 그러한 가벼움이 참 좋은지라


매끼니마다 의무적으로 먹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은 없다


 


그렇게 따져도 1일 1식,, 그리고 과일등으로 식단이 구성되어지는 편인데~~


여기서 말하는 1일 1식이 어떤 의미일지 궁금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거의 비슷한 느낌.


하지만 저자는 1일 1식을 퇴근하고 나서 저녁에 하기를 권하고 있다


그러고 나서 숙면을 취하고~~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


너무 갑작스레 엄격한 1일 1식보다는 조금씩 유동성있게 그리고 중간 중간에 과일, 곡물크래커 한두조각쯤은 허용하는~~


 


결론은 먼저 이렇지만


그 이전에 앞서서 1일 1식... 그런 생활을 하다보면 당연히 배에서 꼬르륵 신호가 오기 마련!!


여기서 개인적으로 중점을 두고 읽었던 부분도 바로 꼬르륵 신호이다


꼬르륵 신호가 오면 무언가를 챙겨 먹는 스타일이기에 ~~ 꼬르륵 신호가 오기 전에는 의무적으로 먹으면 속이 부대끼는 경우가 더러 있어서


이건 내 스타일이려니 했는데 ~~ 그 꼬르륵 소리에 상당한 의학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을 줄이야.,


 


세포를 회복시키는 시르투인 유전자에 대한 부분이 참 흥미로웠다..


우리의 몸은 공복 상태에서 더욱더 생명력이 활성화되고 젊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가설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소식이 장수의 첫 걸음이라는건 두루두루 알려진 사실..


다양한 동물을 대상으로한 실험에서도 먹이를 40퍼센트 줄였을때 연명효과가 가장 높았고 수명도 1.4~1.6배로 늘었다고 한다..


반면 포식한 원숭이는 털이 빠지고, 피부가 처지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식사를 제한한 원숭이는 털에 윤기가 흐르고 피부에도 탄력이 생겨나는 현상이..


 


이 현상을 토대로 발견된 시르투인 유전자..


이 유전자의 놀라운 효과는 50조개에 달하는 인간의 세폭 속에 있는유전자를 모두 스캔하여 손상 혹은 병든 유전자를 회복시켜준다는 사실..


이렇게 강력한 생명력을 가진 유전자를 활성화 시키는게 장수와 건강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고 이 뛰어난 유전자가 발휘할 수 있을 때가


기아상태일때라고 하니 ~~ 뱃속의 꼬르륵 소리가 날때마다 건강의 흐름을 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안먹어도 될까 하는 염려가 사실 많이 줄어들었다..


 


이렇게 한 주제당 3~6페이지에 걸쳐서 포인트를 짚어주면서 우리가 바른 생활습관을 지녀야 하는 이유..


그리고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 즉 포식의 결과, 위험성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 첫장에서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12월에 첫 아이를 만나게 될 예비 엄마이다


아이를 가지면 2인분을 먹어야 한다는 옛어른들의 인식과는 달리..


억지로 많이 먹지도 않고 아기를 갖기 전처럼 꼬르륵 하는 신호가 오면 과일,현미잡곡밥, 된장국, 나물 무침등으로


내가 좋아하는 반찬과 끌리는 소박한 음식으로 임신기간을 지나오고 있고 몸무게도 2kg 정도 늘어난게 전부이다


 


주변에서 염려스러워 하는 반응에 일부러 억지로 잘먹으려고 애써보기도 했는데 그럴때마다 몸은 너무 무거웠고 컨디션이 더 안좋아지는 느낌..


그런 와중에 이책을 만나게 되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다~~


 


꼬르륵 신호.!!! 참 반갑고 건강의 유전자가 활성화 되는 신호라고 인식되는 순간 나의 몸과 마음은 더 가뿐해지는 느낌~~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인 요즘~~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각성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평점 5/5점


나도 육류를 즐기는 사람으로써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먹는 즐거움이 인생을 사는 이유중에 하나라도 생각하는 입장에서 1일 1시이라는 책의 제목은 너무나 흥미롭고 눈이 갔으며 쉬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용은 가히 충격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지난 17만년동안 소식(적게먹음)에 익숙해져 있었으며 현대 생활처럼 과식과 폭식을 한지는(3끼니를 제대로 챙겨먹는 시점) 채 100년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추위과 배고픔을 겪을 때 기아유전자. 연명유전자. 면역-항. 수복유전자-노화치유. 등의 유전자들이 발현한다는 점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먹는 즐거움 그리고 그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과 나눈다면 그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시간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행복도 내가 건강하고 가족들이 건강하다는 전제하에서 말이죠. 이 책은 꼭 하루에 한끼를 먹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최대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몸에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여 내 몸이 가지고 있는 자연면역력이 최대한 발현하게 하여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자는 취지에 있습니다.



건강하게 살고 싶으신 분 그리고 식사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다시 해보고 싶은 분께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좋은 책이네요~^^








평점 4/5점


나구모 요시노리라는 사람은 의사다. 보통 의사의 말이라면 나같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들이 절대로 신뢰하게 마련이다. 그렇게 대부분 그들이 알고 있는 것에 의한 '결론'을 들어온 우리들이라, 우리도 그 결론에 대한 것은 잘 알기 마련이다. 흔히 알고 있는 그 결론은 '소식하면 건강히 오래 산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나는 서점에서 1일 '2식'에 관한 책을 보았다. 아주 빠르게 훑었으나 중심 내용이 다 파악될 정도로 주장이 단순해, 그 후 맹목적으로 실천해 보았다. 그 책의 포인트는 '사람은 원래 배 불리 먹고 진화한 동물이 아니다. 하루에 3끼는 오버다. 2끼만 먹어도 충분하다. 공복시 배가 많이 고프다면 감잎차를 마신다' 등이었다.


나는 사람이 3끼를 꼬박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늘 언론 및 엄마로부터 듣고 있었기에 적잖이 동조되었으며, 곰곰 생각한 끝에 '그렇지! 2끼만 먹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지'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러곤 진짜 2끼만 먹는 생활을 했다. 일단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속이 편하다'였다. 이 의미는 심리적, 신체적, 2가지의 효과를 갖고 있었다.


먼저 심리적인 안정은, '3끼를 꼭 먹어야 하는데 자취 생활하다보니 아침에 너무 바빠서 2끼 밖에 먹을 수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면서 생겼다. 그러니까 '2끼만 먹어도 되니까 아침은 굶어도 상관 없지!'라고 생각하면서 먹지 '못'하는 스트레스에서 비껴난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렇게 생각하니 실제 아침의 속쓰림이 없어졌다. 모든 장기는 결국 뇌의 명령에 의해 움직인다는 설이 잘 맞아 떨어진 경우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신체적으로 하루 전체의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소화 기관이 살아나 종일 속이 편하다는 것이다. 그 책에서 당부했던 것은 특히 '저녁을 먹은 후 12시간은 빈 속으로'였는데, 그걸 지키니 점심도 더 맛있게 먹게 되고, 소화력이 상당히 늘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경우는 소화력이 왕성한 사람보다는 평소 소화불량을 자주 겪는 나 같은 사람에게 드러나게 느껴지는 현상일 것이다.


여튼 이런 결과를 몸소 체험하고 나니, 이번에 나온 이 '1日1食'이라는 책에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아니, 하루 2끼만 해도 어딘데, 1끼라고? 솔직히 이건 좀 심하지 않나? 라는 생각에서 의구심도 컸다.



실제 이 책의 일본식 제목은 '공복은 인간을 건강하게 한다'이다. 한국식 제목이 좀 더 자극적인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뭔가 '강요'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보면 내용이 상당히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는 작자인 나구모씨의 10년 이상의 체험에 의한 결과물 보고서와 같은 것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그는 책에서 '무조건'이라는 말은 절대 쓰지 않는다. 오히려 '이 정도 건강에 대한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않나'는 식으로 되묻고 있다. 그러니까 결국 인간들은 어떻게 해야 건강한지 알면서도 절대 실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적절한 비유와 바른 논리를 통해 '~면 좋다'는 식으로 청유하는 것이다. 또한 평소 알고 있던 건강에 대한 상식을 뒤집는 논리를 전개함으로써 흥미를 더 자극한다.


나는 이 점이 상당히 맘에 들었다. 의사에다가 스스로의 건강함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누가 어떤 논리로 상대할 수 있겠는가. 나도 음식 분야의 전공을 했기에 상식이 일반인보다 많은 편인데, 그의 설명에는 '아, 그렇네!'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이 책이 맘에 와닿는 순간부터 나는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기 시작했다. 원래 그랬듯 아침은 먹지 않되, 정 배가 고픈 날엔 과일이나 미숫가루 한 잔, 두유 200ml 정도로 떼운다. 점심은 반찬은 그대로 둔 채 일단 밥의 양을 줄여서 먹고 있다. 익숙해지면 밥의 양을 평소의 반으로 줄일 예정이다. 나구모식으로는 전체 섭취량을 자신의 배의 60%만 채우라고 되어 있다. 현재 나의 상태를 %로 나타내자면 약 80%가 되는 것 같다. 그는 서두르지 말라고 하고, '1日1食'을 꼭 한 번 해보라고 권한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저녁 정도는 폭식을 해도 된다고, 사실 하고 싶어도 그렇게 자연적으로 안 될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배가 고플 땐 탄닌이나 카페인 성분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보리차나 우엉차'를 마시라고 권한다. 우엉차를 만드는 법도 소개하고 있으니 더 실제적으로 해보고 싶어진다.



나의 궁극적인 건강에 대한 목적은 그의 목표와 일치한다. 그것은 건강히 예쁘게 잘 늙은 것이다. 장수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사는 날까지 큰 병 없이 허리 잘록하게 유지하면서 사는 것!


현재 나는 30대 초반이지만 내 허용치 이상으로 살이 많이 쪄서 가뜩이나 안 좋은 허리에 통증도 심하고, 무릎까지 안 좋은 상태다. 어떤 헬스장을 가도 첫번째는 '살 빼기'를 시킨다. 살 찌면 아프다. 내 경험에 의해 뼈저리게 느끼지만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젠 무작정 살 빼기에 돌입하는 게 아닌, 논리적으로 접근된 그의 방식에 의해 자신감을 갖고 시작했다.


 

진정한 건강과 동안을 위한 소식, 잘 늙고 싶은 사람이라면 나구모식 소식법을 접해 보라 권하고 싶다.

결국 자신이 늙어 죽을 때까지 신경써 주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 뿐이므로.






평점 5/5점


1일1식은 1일3식이라는 오늘날 당연한 상식을 깨뜨린다. 하지만 나는 이런류의 서적에 관심이 있어서 1일1식이 낯설지 않았다. 그러나 1일1식이 좋다는 것을 대략적으로만 알았을뿐 도대체 왜,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는 잘 몰랐다. 이 책을 보기 전에도 1일1식에 도전해 보았다. 아침만 먹었는데, 일주일만에 체중이 3kg이나 빠졌다. 그러나 저녁때는 너무 허기져서 음식 생각이 계속 맴돌았고 과자를 사먹고 다시 원래 체중으로 복귀햇다. 몸에 안좋은 과자를 먹으니 차라리 밥을 먹는게 낳를 것 같아서 다시 2식, 3식으로 복귀했다.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건강법은 내면의 건강이 겉으로 드러나 젊고 아름다워 지는 것, 즉 피부가 매끈하고 허리가 잘록한 상태이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공복, 완전식품, 수면에 대해서 제시하고 있는데, 1일1식과 관련된 것들이다.


책을 보면서 왜 1일1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고, 특히 뇌는 공복상태일 때 활성화된다는 말은 예전 고등학생일때 아침을 안먹고 등교했고, 소식했었는데, 그때 머리가 잘 돌아갔던 걸 생각하면 공감이 되고, 지금 일할 때는 밥만 먹으면 찾아오는 수면 때문에 고심이었는데 답을 찾았다. 그리고 예전 1일1식 했을때 경험상 다이어트는 확실히 된다.



문제는 1일1식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좀 어려웠는데,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내가 왜 실패했었는지에 대해 알 것 같고, 앞으로 1일1식을 꾸준히 해서 비만과 각종 성인병에 걸려서 약으로 연명하는 인생이 아닌 젊고 아름답게 살고 싶다. 그리고 적정량만 먹어서 과도한 살생을 하지 않고, 인간은 주위 동식물, 환경과 더불어 공생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