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주식 코인

책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리뷰 모음

by 짧지식 2019. 8. 31.

투자에 고전인 앙드레 코스톨라이니가쓴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라는 책입니다

이 책이 개정판이 새로 나왔습니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투자에 관한 방법론 보다는 심리에 관한책입니다



[목차]

[책 리뷰 모음]




평점 5/5점

재테크의 기본서


무려 80년의 투자경험이 녹아있는 투자서라니. 상상하기 조차 힘든 연륜이다.


증시에 관심은 많지만, 소소하게 투자하는 족족 큰 이익을 얻지 못한채 마감하게된다.


그 원인은 물론 잘 알고있다. 철저한 검증도 부족했고, 진득하게 기다리는 인내심도 부족했다.


남들 살때 우르르 몰려 사고, 떨어지면 걱정하다 손절하고.. 내가 아는 딱 전형적인 개미투자자의 모습이었다.


더는 이런 실패 투자를 하고 싶지 않아서 기본서를 찾아다니다 이책을 발견했다.


결국 내가 아는 기본적인 상식을 말하고있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왜그래야 하는지 설득 당하게 되었다.


저자 또한 숱한 경험과 나름의 연구가 뒷받침되었겠지만, 몇몇 투자사례를 보면 천재적인 직감또한 분명 있다고 느꼈다.


이 저자처럼 천재적인 무언가가 없는 나처럼 일반적인 개미투자자가 증시에서 살아남으려면, 이 저자만큼의 혹독한 경험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한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것같다.


이책을 읽고 느낀것은 나자신의 투자원칙을 세우고, 철저하게 지켜나가는 일인것 같다.





평점 5/5점

구체적인 투자 지침서를 원한다면..?


만약 구체적인 투자 지침서를 원한다면 이 책은 다소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종목에 투자해라.. 이 시기에 투자해라.. 재무제표는 이렇게 봐라.. 같은 내용들은 거의 없다.

오히려 이 책은 코스톨라니의 자서전에 가깝다. 그가 돈과 함께 걸어온 길을 회고하는 회고록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 백만장자가 되었는지, 무슨 투자를 했는지, 어떤 마음가짐을 했는지..

그리고 주식투자자들에 대한 그의 냉정한 관점과 투자 방법에 대한 견해 등 철저히 그의 이야기 위주로 풀어져 있다.


하지만 나는 전혀 실망스럽지 않았다. 오히려 훌륭한 책을 한권 읽었다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그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떤 방식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실마리가 보인다. 그는 돈의 흐름을 명확히 읽고 자신의 상상력을 최대한 믿으며 남에게 휘둘리지 않게 투자했다. 남들이 No 라고 할때 그는 Yes 라고 대답한 것이다. 특히 그의 유명한 충고 중 하나는 '돈을 벌고 싶으면 건실한 주식을 좀 사놓고 수년동안 푹 자고 일어나라' 이다. 즉 재정적으로 탄탄하고 오를 가능성이 큰 주식들을 샀다면 시장이 어떻게 변하든 간에 일희일비 하지말고 그 주식들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가 주식에 대해서 상당히 낙관론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충고인데, 어찌됬든 주식시장은 계속 상승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나는 그의 화려한 투자 경력들을 보고 그 충고를 마음에 새기기로 했다.


아까도 말했듯이 투자의 방법론적인 내용을 원한다면 2% 아쉬울수도 있다. 하지만 투자로 돈방석에 앉은 사람의 관점에서 그 일화들을 보는 것은 다른 간접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많은 출판 경력 덕분인지 글도 상당히 몰입도있게 잘 써져있다. 원래 재미있는 사람인지 위트있는 부분도 중간중간에 있어 지루할 틈도 없었다. 주식과 투자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평점 5/5점

사랑받는 고전은 다 이유가 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저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추천을 아끼지 않았던 도서 중 하나였습니다. 주식 뿐만이 아니라 모든 자산에 대한 투자법을 배울 때 꼭 읽어보라는 책이었어서, 이번 기회에 한번 읽어보기 위해 책을 펴 보았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 책 하나에 자신의 모든 투자 경험과 지식을 다 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책 한 줄 한 줄마다 자신의 풍부한 투자 경험이 묻어 나옵니다. 코스톨라니는 지금껏 있었던 시장의 버블과 침묵에 대해 논하면서, 투자를 하는 데 정말 공들여 분석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투자 보고서와 차트만 보고 있지 말고 계속 생각을 하며 시장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라는 말은 한때 차트 보는데만 10시간 넘게 들였던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그런다고 돈을 벌거나 그랬던 건 분명 아닌데 말이죠.


 코스톨라니는 단언컨데 차트로 돈을 벌 순 없다고 합니다. 코스톨라니가 참조한 차트가 있기는 합니다. 이중바닥이나 이중천정같은 기초적인 차트 분석을 통해 시장의 천정과 바닥을 보고, 투자 판단 자료로 사용하는 것도 앞으로 투자하는 데 있어서 참조해 볼 만한 테크닉이라 생각됩니다. 


 투자자를 위한 10가지 권고 사항과 10가지 금기 사항은 지금 시장에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는 고언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6번, 손절을 강조한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는 꼭 간직하고 살아야 할 명언이 아닐까 합니다. 매번 뜻대로 손이 안 가는 것이 문제지만요.


 투자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보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투자에 신묘한 기술이나 비법을 알려주는 책은 아니지만, '진짜 투자가'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서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평점 5/5점

투자의 고전을 읽다.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왕도란 있을 것이다. 수많은 책들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여전히 추천되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책이라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의 원제는 ‘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Die Kunst ueber Geld nachzudenken)’이다. 제목 처럼이 책은 여러 각도로 돈을 조명한다. 


우선 돈과 도덕에 대한 이야기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아주 오래전부터 서구사회에서는 은행업 혹은 투자에 대한 강한 불신이 있어왔다. 그에 대한 자신의 스탠스를 언급하며 돈을'바람직한 사기'라고 명명한다. 누구나 좋아하지만 좋아한다고 할 수 없는 그 '돈' 말이다.


그 후에는 자신의 성공분야인 투자, 그 중에서도 주식에서의 크고작은 사건들과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주식에 대해 알아야할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한다.


결국에 투자라는 것은 투기와는 다르며 그렇기에 장기적 안목을 보고 소신을 가져야 한다는 지극히 기본적이고 정직한 투자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의 차가운 이성과 뜨거운 마음이라는 문장과 비슷한, 책의 제목처럼 조금더 이성적이고 냉철하지만 열정이 있는 그러한 투자가의 길을 걷기를 바라는 것이 그의 마지막 전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오늘날 주식시장하면 당연히 워렌버핏이 떠오르지만 그전의 경우라면 코스톨라니 또한 떠오르지 않을까. 더욱이 다양한 이론과 법칙이 난무하는 오늘날의 투자시장에 우왕좌왕하는 초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한다.